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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권주자 이재명 ‘혜경궁 김씨’ 사건에 정치권 소용돌이
게시물ID : sisa_112127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린망
추천 : 0/7
조회수 : 1760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8/11/22 22:5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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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권주자 이재명 ‘혜경궁 김씨’ 사건에 정치권 소용돌이
경찰vs이재명 진실공방 가열…수세 몰린 민주당 탈출구 모색 분주
김진강기자([email protected])
기사입력 2018-11-22 16:19:07
▲ 이재명(사진) 경기도지사의 정치적 위기가 계속되고 있다. ‘혜경궁 김씨’ 트위터 계정주가 부인인 김혜경 씨라는 경찰 발표에 이어 관련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재판이 종결되기까지 2년여의 기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정치권 안팎에서는 사건의 진실 여부를 떠나 이 지사가 입을 데미지는 상당할 것이라는 관측이 주를 이루고 있다. ⓒ스카이데일리
  
 
최근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아내 김혜경 씨가 연루된 이른바 ‘혜경궁 김씨’ 사건이 대한민국 사회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혜경궁 김씨’ 사건은 SNS 상에서 허위사실유포, 고인에 대한 명예훼손, 공직선거법 위반에 해당하는 발언 등을 일삼던 인물의 정체가 이 지사의 아내 김 씨라는 의혹을 일컫는다.
 
경찰은 ‘정의를 위하여’라는 닉네임의 트위터 계정 주인(혜경궁 김씨)의 정체가 실제로 김 씨라는 결정적 정황을 포착했다며 의혹을 사실로 단정 지은 상태다. 하지만 여전히 이 지사 측은 트위터 계정 주인은 김 씨가 아니라는 입장을 펼쳐 여전히 진실은 미궁 속에 남아 있는 상태다. 현재 양 측이 팽팽한 진실공방을 벌이는 가운데 정치권 안팎에서는 진실 여부를 떠나 이번 사건으로 인한 파장이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 vs 이재명 진실공방 가열…사건 해결의 키 넘겨받은 검찰 판단에 이목 집중
 
현재 경찰의 수사결과 발표와 이 지사 측의 반박이 부딪치는 쟁점은 크게 4가지다. 경찰은 지난 2014년 1월 15일 오후 10시 40분 김혜경 씨가 카카오스토리에 이 지사의 대학입학 사진을 올린 뒤 10분 후 ‘혜경궁 김씨’ 트위터에 같은 사진이 올라 온점을 들어 김혜경 씨와 ‘혜경궁 김씨’가 동일인이라고 판단했다. 반면 이 지사 측은 카카오스토리 구독자 중 한 사람이 사진을 올린 것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경찰은 또 2013년 5월 18일 이 지사가 트위터에 올린 광주민주화운동 희생자 유족사진을 혜경궁 김씨가 다음날 낮 12시 47분 리트윗했고 13분 뒤 그 사진이 캡쳐 돼 김혜경 씨의 카카오스토리에 게시된 점도 근거로 제시했다. 이에 대해 이 지사 측은 동일인이라면 복잡한 캡쳐 과정을 거치지 않고 원본사진을 그대로 공유했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안드로이드 단말기에서 작성된 ‘혜경궁 김씨’ 트위터 글이 아이폰으로 바뀐 시점과 김혜경 씨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아이폰으로 바꾼 시점이 일치한다는 경찰의 주장과 관련해서도 이 지사 측은 ‘혜경궁 김씨’가 성남에 산다는 전제부터가 잘못된 것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 이재명 경기도지사 부인 김혜경씨가 지난 2일 경기 수원 경기남부경찰청에서 혜경궁김씨 트위터 계정의 소유주 논란과 관련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혜경궁 김씨’ 트위터에서 파악된 주소지가 성남 분당인 점, 군대 간 아들이 있는 여성인 점, 대학이 S대 음악전공이란 점 등이 김혜경 씨와 일치한다고 경찰의 주장에 대해 이 지사 측은 익명의 계정에서 타인을 사칭하거나 조작이 허다한데 그걸 믿느냐고 반문하고 있다.
 
이처럼 경찰과 이 지사 측이 서로 엇갈린 주장을 내놓으며 진실공방을 하는 데 대해 국민들은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명확하게 진실을 밝혀내지 못하는 경찰에 아쉬움을 나타내는 여론이 적지 않다. 경찰은 이례적으로 7개월이란 장기간 수사를 진행하며 트위터에 올라온 4만 여건의 글을 전수조사 한 바 있다.
 
경찰 수사에 대한 아쉬움은 부실수사 의혹으로 이어지는 모습이다. 일부 국민들은 ‘검찰의 수사지휘를 받았고 검찰이 기소의견으로 송치하라고 했다’는 경찰 주장과 달리 검찰은 ‘수사지휘를 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수사기록도 보지 못했다’고 밝혀 부실수사 책임 떠넘기기 아니냐는
출처 http://www.skyedaily.com/news/news_view.html?ID=79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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