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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data_146477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공구리0★
추천 : 15
조회수 : 1491회
댓글수 : 32개
등록시간 : 2013/11/01 10:49:10
센스없는 마누라 얘기로 베오베에 간 사람입니다
베오베 기념으로 마누라 얘기 하나더 올릴께요
전 결혼한지 14년 되었고 마누라랑 만난지는 17년 되었어요
첨부터 지금까지 호칭은 오빠입니다
어머니도 한번 뭐라하신적은 있는데 반평생을 불러왔으니 고치긴 힘들겁니다
굳이 고치려 하지도 않고요
그런데 주군의 태양이 한참 하고 있을 땝니다
마누라가 한참 주군의 태양을 보면서 저한테 말했습니다
"아빠 방에 불 좀 꺼줘"
전 아무생각 없이 불을 끄고는 가만히 있다보니 호칭이 바뀌어 있었습니다
"호칭이 바뀌었네 시어머니가 뭐라해도 못고치더니....."
마누라가 티비에서 눈을 떼지않고 대답하더군요
"이제 오빠는 소지섭 한명이야"
야 소지섭이 너보다 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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