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잘해보려고 해도 상대방이 권태기에 연락도 받는둥 마는 둥하더니
오늘 제 동네로 오겠다며 만나자는데 무슨 말 할지 대충 감은 잡히더라구요
어제 힘들어서 내색않고 좀 울긴 했지만 마음이 식었다는 사람 구질구질하게 붙잡기도 그렇고
제가 힘들고 말아야죠 .. 착한 사람이라 카톡이나 전화로는 통보 안하네요
연락 안오는 동안 힘들었는데 자꾸 폰만 붙들고 있는 제 모습이 한심해서
운동도 시작했고 취미도 만들었어요 부디 오늘 상처받을게 좀 덜어졌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