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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인생은 말이죠.. 망했을거에요.. 진작부터..
게시물ID : gomin_14651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mZsa
추천 : 0
조회수 : 19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6/25 03:58:21
어느누가 말하길 내가 죽었을때 내 장례식장에 와서 3일내내 울어주는 친구 하나라도 있다면 그건 성공한 인생이라잖아요?

저는 없어요.

그나마 믿고 의지해서 나의 치부도 얘기할 수 있다고 믿은 친구도 제가 잘못을 한건지 아님 그냥 그아이의 변덕때문이여서 그런지 9년을 같이 한 시간을 그냥 던져버렸어요.

저는 시골에서 자랐어요. 시골이지만 관광지죠.

부모님은 식당을 하셔서 항상 바쁘셔서 유년기에는 혼자 놀았어요.

그래서 그런걸까요.

저는 내향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어요.

시골이라 초중고를 같은 아이들과 보냈죠.

졸업한 지금 약 20년쯤 이겠죠.

20년을 만난.. 속히말하는 부랄친구들에게도..

믿기싫지만 은따를 당했어요.

마을친구들도 그런마당에 중고때는 말 다했죠.

하지만 중학교때 마음이 맞는 아이를 많났어요.

덩치도 저와는 다르게 크고 같은 내향적이라 서로 잘 맞아서 친구가 된거같아요.

하지만 서로 내향적이다 보니.. 대화하는데도 불편하고..

서로의 못마땅한것을 잘 비추지 못 하다 보니 이렇게 된거같아요..

고름이 모이고 모여 도저히 더이상 버티지 못해 터진거죠.

일생동안 유일한 친구라 믿어왔지만..

갑작스런 연락두절에 먼저.. 지금보면 항상 제가 먼저 연락 했지만 서도 걱정되는 마음에 연락을 했어요.

응답도 없고 읽지도 않아 계속 보냈지만

저에게 돌아온것은 소위말하는 읽씹..

욱해서 서로 하면 안될 말을 했어요..

하지만 읽씹이더라구요..

나는 그친구를 위해 다른 친구와도 거리를 두었고

말이 없는 그친구를 위해 성격까지 바꿨지만..

돌아오는건 항상 묵묵부답..

돌아보면 저만의 생각이였나 하지만..

유일하게 믿던 친구가 없어졌다는 생각을 하니

갑작스레 잠 안오는 이 밤에 신세한탄하게 되네요.

 미안해.. 왕따 당할 짓 한 내가 미안하고
미안해.. 성격이 이래서 조금 있던 친구들한테도 못난 날 친구라 받아줘서 더욱 더 미안하고
그냥..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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