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단 제가 어떻게 어느것부터 말씀드려야할지 정말 댓글로 쓰기에는 받은 관심과 사랑이 너무 과분하여 글로 써요.
정말 극단적인 생각까지 했었는데 문득 글을 쓴게 생각이나 봤는데 이렇게 관심을 많이 받을줄도 몰랐고 오유에 이렇게 따뜻한 분들이 많다는 것에 정말 많이 울었어요. 과분하게 받은 사랑과 관심에 너무 행복해서 울었어요.
댓글 하나하나 빠짐없이 다 읽었어요. 너무너무 정말 정말로 진짜 정말로 저에게 관심을 가져주시고 사랑을 주신 댓글써주신분들 정말 감사해요.
사랑해요 라는 말을 한번도 들어본적이 없어 이렇게 따뜻하고 위로가 되는 말인줄 몰랐어요.
비록 글이지만 여러분이 저에게 써주신 댓글들은 그냥 글이아니에요. 저에게는 희망이자 빛이자 사랑이자 따뜻함이였어요.
뭐라고 표현하고 감사인사를 드리고 싶은데 정말 지금 저의 이 기분을 뭐라 표현할수가 없네요.
저는 지금까지 제가 전생에라도 뭔가 큰 죄를 지어서 이렇게 벌을 받는구나 라고 생각하고 제가 주어진것들이 아무것도 없고 그냥 암흑과 같은 공간에서 저를 비난하며 불쌍한눈빛으로 보는 그 눈빛밖에없어서 상처받고 또 상처받았었어요.
그런데 있죠.. 댓글을 보고 저에게 아무 잘못이없다고 해주신분들 사랑한다고 해주신 모든 소중한 분들 저는 댓글을 읽고 정말 구원을 받은 기분이였어요.
나도 이런 나도 살아도 되는구나 사랑받아도 되는구나.. 펑펑 울었어요. 글이지만 저에게는 한분한분이 안아주신것과도 같았어요.
어쩜이렇게 마음씨가 다들 이쁘실까요 솔직히 그냥 아무도 관심안주겠지 하고 자포자기하고 쓴글인데 정말로 정말 저는 지금 너무 행복합니다.
저는 이제 어린시절의 상처받은 저를 놓아주려해요. 그리고 이루지못할것을 애써 부정했던 꿈을 이젠 놓아주고 새로운 꿈을 찾았어요.
제가 받은 이 과분한 사랑들과 따뜻함을 잊지않고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거에요.
저는요. 남들보다 느리고 넘어지고 남들의 등뒤만 보고 쫓아가도 뒤에서 밀어주시고 앞에서 손잡아주시는 여러분이 있어서 지금 너무 행복하고 또 기쁩니다.
애써 제 긴고민글 읽어주시고 같이 제 힘듬을 나눠주시고 진지하게 생각해주시고 도와주시고 사랑과 따뜻함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와 같은 처지에 있거나 그런 고민글을 쓰신분들에게 저도 여러분이 해주신것처럼 사랑과 따뜻함을 나눠주는 사람이 될 수 있을것 같아요.
그리고요.. 마지막으로 진짜 마지막으로 이 글을 마지막으로 해보고 싶은말이 있는데 저에겐 아직 생소한 말이지만 한번만 해봐도 될까요..
저의 고민을 들어주시고 사랑을 나눠주시고 따뜻함을주시고 댓글이지만 같이 머리를 맞대어준 엄마 아빠 형 누나들 정말 정말 저도 사랑합니다.
이 댓글들은 저에게 일생일대의 보물일거에요. 저는 지금 너무너무 행복합니다.!! 열심히 살고 언젠간 저 이렇게 돌아왔어요 자랑하는 글 쓰는 제가 될게요.
저도 사랑합니다!
-넘치는 사랑을 받고 가는 한 남자아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