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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best_1465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바보Ω
추천 : 26
조회수 : 2176회
댓글수 : 10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6/10/09 13:30:30
원본글 작성시간 : 2006/10/08 19:52:58
차였다. 보기 좋게.
다른 남자와 단둘이 다정히 있는 모습을 봤는데
다른 말이 더 필요하랴
오빠일리도 없을 뿐더러...
2년넘게 해온 짝사랑인데...
잊었다. 하루에도 수십번. 그리고 이제 잊혀질만해서
다시 보는 너의 얼굴에 내 마음은 달음박질 쳤다.
바보다. 난 정말 바보다.
용기가 없는 난 정말 바보다.
이젠 정말 잊어야지.
행복해 보여서 그래도 다행이다.
보고싶다. 보고싶다 이런 내가 미워질만큼.
미친놈처럼 술 먹고 전화하고 그랬었는데
또 습관처럼 술 먹고 너의 전화번호를 찾을까봐 지웠다.
번호는 외웠지만 그래도 그래도. 나를 모르기에.
못난 내가 너무 밉다. 밉다.
바보 같은 제가 너무 웃긴게 웃을 포인트입니다. 하....
술 한잔 하고 싶지만 내일 실습가야되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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