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어머니가 너무 힘든일도많고 집이 워낙 가난해서 높은 금리로 1500만원정도 대출한적이있븝니다
그런데 피해일 당일 오전 XX저축은행 ㅇㅇㅇ팀장이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 대환대출(정부지원)로
전환시켜준다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정부지원 저금리 대환대출 관련해서 내가 알고있는 부분이 있었기때문에 믿었죠.. 돈이 너무나 급했기때문에요..
그리고 통화도중에 상당직원이 어플설치해서 자기 이름 추천인으로 써달라고 하더라고요 전 기쁜마음에 당연히 써줫구요
XX저축은행(사칭기관)에서 총 3000만원 한도가 나오는데 그 중 1500만원은 기존 고금리대출을 정리하는 금액으로 쓰고
나머지 1500만원을 7%대 이자로 사용할 수 있다고 현혹했습니다
근데 저 한도가 나오려면 기존 대출을 받았던 2금융에 일부를 상환해야 한다고 하는거에요
전 오늘당장 돈이없었기에 조금 기달려달라.. 그렇게 얘기했습니다
그래서 사실 확인을 위해 당장 대출을 받았던 금융사에 전화를 했습니다
설명을 다 하고나니 그게 맞고, 그런식으로 진행이 가능하다.
"고객님께서 저희 상품을 계속 사용해주시면 감사한데 그 방법이 고객님께 더 도움이 되는 방법이니까요"
라는 답변을 받고 돈을 구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부모님께 이틀후에준다고하고 150빌리고 제 통장 전재산 150해서
그렇게 300만원을 송금하고 연락을했습니다
혹시 추가대출 또 조회한거 있냐고. 신용조회를 또 하다보면 신용등급에 문제가 생겨서 상환금을 더 내야한다고
연락받았습니다.
아무리 생각해서. 그래서 네이버에 대출받았던 금융사에 전화해서
"300만원 상환한게 맞냐"
"네 맞습니다"
XX저축은행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혹시 제 이름으로 대환대출 신청 들어가있냐"
"네 ㅇㅇㅇ이름으로 심사승인 진행중입니다"
라는 대답을 듣고 안심했어요.
근데 폰을보니까 그 XX저축은행이라는 어플이 계속 고정되어있더라고요
그래서 낌새가 이상해 그 어플을 삭제했습니다
그랬더니 바로 그 XX저축은행(사칭)에서 전화가 오더라고요..
"혹시 어플 지우셨어요?" 라고
아 이거 사기구나 라고 그때 직감하고
"아니요 제가 폰 배터리가 다 돼서 폰이 꺼져서 그랬던것같아요. 다시 확인해볼게요"
하고 바로 112에 신고해서 계좌 지급정지했습니다.
그러더니 그 XX저축은행에서 전화가 안오더군요..
그렇게 300만원을 당한 상태로 경찰서와 은행을 오가며 서류를 작성했고 지금 집에왔습니다..
정말 바보같고 제 자신이 한심합니다.. 이제 돈나올 구멍도없고 진짜 그돈이 어떤돈인데 하.. 부모님한테 말하기도 힘들고 정말 살면서 돈 스트레스 많이 받으면서 살앗는데 이제 세상이 무너지는거같습니다.. 못잡는경우가 대부분이고 잡더라도 거의 못돌려받는다는데.. 진짜 인생포기하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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