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이거... 어떤관계죠?
게시물ID : love_4475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씨더썬
추천 : 1
조회수 : 2501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8/12/01 01:41:13
친하게 지내는 그룹에 5살 차이나는 동생이 있습니다

이전에 제가 좋아했었는데 (그친구도 알았구요) 그친구 남친이 생겨서 저도 맘접었다가

그친구가 사귄지 한달만에 헤어져 버리고 다시 그룹에서 활동중인 친구입니다

둘이 취미도 비슷하고, 생각하고 사는것도 비슷해서 상당히 잘 지내는 친구입니다.

그친구가 헤어진지 한달? 만에 절 봤는데 그때 새벽 동트기 직전 까지 웃고 떠들며 이야기 나눴던 친구고

그때 했던말이 (그리고 자주 하는말이) 자긴 지금 연애하고 싶지 않다, 우리 그룹엔 연애 할만한 사람이 없다 라고 해요

그래서 저도 지금은 마음이 없어서 걍 그렇구나- 하고 지나가고 걍 잘 지내는데... 여기까지면 단순한데


그런데 저한테 계속 갠톡을 보내요

갑자기 밤에 할이야기가 있다고 나와바라 - 근데 뭐 톡으로 해도 될정도 이야기...? 본인은 아니라 하지만;

이거 가봐라 저거 좋다, 이음악 들어봐라, 이 뮤지컬 좋지 않냐 등등

자기 시험끝나면 학교 놀러와라, 자기가 구경시켜 주겟다

여기 맛있더라 나중에 가자

제가 힘들어 할때는 알아채서 도와주고 위로해주고......

저보고 곧 애인 생길꺼 같다 라는 소리도 하고 - 저 썸타는 사람도 좋아하는 사람도 없습니다 그친구한테도 말했구요-

그러면서 얼마전엔 자기가 아끼는 동생 (저와 8살차;) 이 있는데

너무 괜찮은 친군데 나이가 많이 차이나서 소개시켜주기가 좀 그렇다, - 전 소개 시켜달란 말도 안했어요; 소개팅 안좋아합니다

저와 의남매 맺고싶다 라는 생각을 했다 - 안맺었어요.... 그쪽도 생각을 했다 라고만 했지 하잔 소린 안하더군요

그리고 예전이야기 나와서, 제가 대시를 한것이었다 라고 하니 "그게 대시였어요?" 하면서 베시시 웃고...

자기 셀카 보내고 계속 메시지 하고 그래요.


도대체 이거 뭐죠? 제가 너무 쓸때없이 민감한건가 싶긴한데, 

다른 제 삼자의 눈으로 보면 어떤가 궁금합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