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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data_1465550 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양치후귤 ★
추천 : 13
조회수 : 1177회
댓글수 : 91개
등록시간 : 2013/11/03 12: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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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03 13:55:59 추천 126
저는 수능 치고 나오는 순간 진짜 마음속이 텅 빈 느낌.. 시원하다기보단 허전한느낌이 너무 심했었음.. 집에 돌아와도 그토록 놀고싶었는데 아무 생각이 안들고 그랬었는데.. ㅋㅋ
2013-11-03 17:36:35 추천 2
ㅠㅠ이거 보고 괜히 찡해지는건 나뿐만이 아니겠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수능이 코앞인게 믿기지가 않는다..내가 진짜 수능을 치는구나......
2013-11-03 13:29:30 추천 0
추억이네요..ㅎㅎ 그리고 지금은 새로운 수능 취준중!
2013-11-03 12:30:08 추천 276/3
나도 저런 느낌이었는데.... 마지막 저느낌... 난 저느낌을 수능치기전에 느낌... 나는 정말 인생일대에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있는데 아침 일찍 일어나 듣기 연습 함 하고, 밥먹고 차타고 가는데, 차창밖으로 보이는 모습은.. 너무 평화롭기 그지업었음... 평화롭기보단, 너무 ... 평소와 같았음... 그게 너무 허무하게 느껴졌었어요.. 난 이걸위해 얼마나 열심히 공부했는데, 세상은 내가 시험을 치던말던, 시험 성적이 어쨌던, 무심하게 돌아가고 평소처럼 돌아간다는 사실이.. 당연한건데 너무 나를 억누르더라고요. 시험치고 나왔을땐 허무하다기보단, 속시원하다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끝나고 밥먹으면서도 티비에서 수능에대한 방송이 나오면서, 이번수능이 어려웠길 빌었쬬..
2013-11-03 12:43:22 추천 44/10
엉덩국 안산 살았나보네 ㅋㅋㅋ 경일고 경안고 ㅋㅋㅋㅋ
2013-11-03 13:09:21 추천 2
후 일년남앗다
2013-11-03 13:12:05 추천 44
아직도 고3 수능 끝난 겨울이 잊혀지질 않네요
2013-11-03 13:30:39 추천 17
저도 작년에 수능을 봤어요. 진짜 허무하더라고요. 이 하루를 위해 내가 몇 년을 공부를 한 건가? 이 하루로 내 미래가 점쳐지는 건가? 이런 생각으로 수능날의 남은 시간을 보냈어요 ㅋㅋㅋ...
2013-11-03 13:30:59 추천 91
수능 끝나고 미대 실기 준비하는 바람에 저런 거 못느껴봤는데.... 헉헉바쁘다 헉헉 이런 느낌?ㅠㅠ
2013-11-03 13:31:58 추천 109
엉덩국 경북 안동삽니다 경일 경안 중앙 안동 영문
2013-11-03 13:33:55 추천 5
진짜 어둑해진 하늘보며 수험장 나올때 진짜 허탈했음.정시올인이라.. 그냥 바로 집 가서 밥 먹고 울면서 채점하고 멘붕인 상태로 넋놓고 티비보다 잠들고...학교가서 가채점표 내고... 개운하면서 찝찝한 기분ㅠㅠ 사실 입시는 수능 끝나고가 시작이죠ㅋ 추합까지 2월말까지 진짜 똥줄탐. 무튼 수험생들 모두 화이팅!
2013-11-03 13:34:02 추천 148
이야 정말 묘사 잘했네
2013-11-03 13:34:04 추천 151
수능이 아무리 중요한 일이라도 결국 인생의 많은 일중 하나라는걸 느낀 때가 수능 마치고 나왔을때인듯.. 이것만 위해서 12년을 달려왔는데 막상 지나고보니 아무것도 아닌듯한 느낌..
2013-11-03 13:34:44 추천 6
다른학교는 모르겠는데 수능친 다음날 학교간다는게 제일 ㅈ같았음 .. 근데 학교분위기는 축제분위기였다는게 함정
2013-11-03 13:37:09 추천 6
뭐지...왜 슬프지...ㅠ...
2013-11-03 13:38:34 추천 5
신기한게 답지 나오고 가채점 해보는데 한문제 빼곤 정확하게 다 기억남 그런 집중력으로 공부했으면 원하는 대학 갔을텐데ㅎㅎ
2013-11-03 13:42:20 추천 68
그렇게 재수합니다... 제이야기에요 올해는 가겠죠?
2013-11-03 13:46:16 추천 76
수능 잘보게 해주세요
2013-11-03 13:47:21 추천 97
1재수없엉!!!!
2013-11-03 13:50:57 추천 0
게임할 때 깨알같이 개 되네여 ㅋㅋㅋㅋㅋㅋ
2013-11-03 13:50:58 추천 0
하.. 수능.. 참... .....
2013-11-03 14:24:27 추천 1
수능 끝나면 집에서 하루종일 게임이나 해야지!가채점따위 뻐큐머겅!두번머겅!!!..ㅠㅠㅠㅠㅠㅠ
2013-11-03 13:59:46 추천 8
수능끝내고 집에 걸어가는데 ㅋㅋㅋ 어둑한 밤 걸어가던 그 길이 왜이리 마음에 남는지 모르겠네요 정말엊그제같네 ㅋㅋㅋㅋ 공감되네요 끝이야??이게???끝이구나 하는 저느낌
2013-11-03 14:07:45 추천 5
수능날 새벽에 유성우가 떨어진다고 해서 자다 새벽 4시쯤 옥상 가 봤는데 주위가 너무 밝아 꼴랑 3개 정도 보고 들어 가서 또 잠. 아침 일찍 어머니랑 나와 택시 탔는데 수험생은 공짜라고 돈 안 받음. 수능장 입구서 수업 때 맨날 자는 나를 깨우셨던 영어 선생님이 격려를 해주심. 가족들은 그 날 한가하다고 애버랜드 놀러 감, ㅋㅋㅋ. 난 수리영역 보는데 갑자기 머리에 두드러기 가 나서 시험 보다 막 긁음. 앞문 바로 앞 자리 에서 시험 보다 머리 막 긁음. 생각 안나서 그런 게 아니라 그냥 두드러기였음, ㅋㅋ. 나머지 시간은 기억이 안나고, 끝나고 집에 가서 채점하고 있는데 가족들 도착, 시험 잘 봤니? ㅋㅋㅋ
2013-11-03 14:08:27 추천 12
난 맨날 집에서 먼학교 걸려서 수능치고 집가야되는데 가방겁나무겁고 애들 겁나 쏟아져나와서 택시도 못잡고 집까지 1시간반동안 걸어오는데 그냥 책 한권씩 버리면서 집에옴 ㅋㅋㅋㅋㅋ
2013-11-03 14:14:04 추천 141
표현력봐... 수능 안보는데 괜시리 나까지 허무해지네..
2013-11-03 14:15:05 추천 8
난 그냥 재수아니면 하고싶은거하기로 결심....4일의 기적은없당
2013-11-03 14:17:50 추천 2
와 저거한번하자고 12년공부라니
2013-11-03 14:18:06 추천 1
내가올리려햇는데 ㅋㅋㅋ ㅜㅜ 막줄공감
2013-11-03 14:18:30 추천 13
수능시험칠때보다 긴장되는 순간은 가채점 할때임
2013-11-03 14:19:11 추천 15
흐...집가서 다시풀어보는데 마음이 덜컥...
2013-11-03 14:19:22 추천 1
진짜 이게 얼마전 일인지.. 잘 기억도 안남. 저는 수리영역 시작하자 멘붕왔던 기억 나네요. 그때 멘탈만 잘 챙겼어도 괜찮은 점수 나왔을 것 같은데 그러고나서 남은 것들은 평소 실력대로 아무 생각없이 잘 보고 수능 끝나자마자 시험장 나오면서 ***점일것 같다, 고 생각했는데 집에서 가채점해보니까 딱 ***점이고 성적표도 거의 정확히 그 점수 나와서 어떤 반전이나 놀라움따윈 없었음.
2013-11-03 14:19:47 추천 42
첫번째 본 2005년 그날과 두번째 본 2006년 그날과 세번째 본 2007년 그날 세번 다 느낌이 달랐는데 그 느낌은 1년이라는 시간동안 갈고 닦았던 자신과 마주보는 그런느낌 첫번째는 미안했고 두번째는 아쉬웠고 세번째는 씁쓸한미소 결과는 좋았지만 아직까지 여러모로 여운이 남는 내 지난 3년
2013-11-03 14:19:57 추천 8
같은 느낌을 전역하고나서도 느낌
2013-11-03 14:21:39 추천 2
하..수능을 앞둔 고3이요..저는 수능끝나면 뭔가 허무하고 우울하고 할거같네요..지금도 뭔가 허무하고 우울한데...그리고 놀아도 논거같지않은 기분 성적이발표되면 또 울거같고..그냥 뭔가 지금 기분이 씁쓸하네요
2013-11-03 14:25:37 추천 8
수능끝나면 후련하거나 시원할줄 알앗는데 알수없는 허무감만 남던데..
2013-11-03 14:25:50 추천 15
롤 할때 얼굴이 개같은데 예전 에피소드 땜에 그런건가... 두번 다시 롤하면 개라고
2013-11-03 14:28:25 추천 0
ㅋㅋㅋ고3분들화이팅. 끝나고뭐해야지뭐해ㅇㅑ지해도 정작 하는건 잉여짓이었어욬ㅋㅋㅋ 고3분들은 규칙적으로 사세여..또륵
2013-11-03 14:28:56 추천 4
걍... 진짜 멍하니 지나감. 다행이었던건 내가 12년동안 칠 시험운을 다 여기다 몰아넣었는지 내가 꿈도 못꿀 레벨의 대학에 붙음..... 울엄마는 아직도 너 그거 신기하다고 그러심..
2013-11-03 14:29:02 추천 5
마음이 헛헛했었죠. 수능 보고 난 뒤에ㅋ 괜히 눈물도 나고 힘도 없고 그래서 잠도 일찍자고.. 원래 그런기분이에요. 어른들이 만들어 둔 굴레 속에서 하루를 위해 많이 고생들했어요. 고생 많았어요. 다들 잘 해냈네요.
2013-11-03 14:30:12 추천 1
수능이든 군대든 끝나고 나오면 진짜 허망함 ㅋㅋㅋㅋㅋ
2013-11-03 14:30:24 추천 19
수능본지 꽤 됏지만 여전히 내가 지낸 12년이 고작 하루를 위한거 라는게 아직도 너무 큰 낭비같고 허전하기 짝이 없음. 그 어떤 성적표도 그 어떤 논술지로도 날 표현할 순 없는데 여전히 그런 생각이 큼.
2013-11-03 14:34:45 추천 1
아. 엉덩국 94년생이었나요?
2013-11-03 14:35:00 추천 0
제대할때도 저느낌..
2013-11-03 14:35:32 추천 54
수능이 끝난 고3들은 무한한 자유의 겨울에 당황하겠지
2013-11-03 14:37:29 추천 1
ㅋㅋㅋㅋ작년에 집에서 울었는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3-11-03 14:39:52 추천 49
성인도 학생도 아닙니다 고3이지요 여기서 소름....ㅠㅠ
2013-11-03 14:42:01 추천 8
시험 끝나고 성적표 나오기까지 한 3주? 그 시간동안은 그냥 일상이 다 꿀잼. 근데 성적표 뜰날이 가까워지면 슬슬 노는것도 그냥 다 지겹고 모든게 다 귀찮음 그러다 성적표 나오기 전날쯤 되면 뭔가 알수없는 히스테리 증상 생기면서 가채점 성적표에 비해 실제로 어느정도 오차가 날지 자꾸 예상하면서 "ㅎㅎ 아무리 못해도 요정도 등급은 나올꺼야..그럴꺼야..그렇겠지?..그럴꺼야ㅎㅎㅅㅂ으아아악!!!ㅇ%#$$%#$%ㄹㄴ머아러마어림나ㅣㅍ턏" 이ㅈㄹ로 멘붕옴ㅋㅋ 그리고 기다리던 성적발표일. 이건 사람마다 케이스가 다르긴 한데 보통은 자기가 1순위로 가고싶었던 대학을 안정빵으로 갈수있는 경우는 흔치 않기에 대개는 이때부터 원서질을 어케해야할지 하루종일 주기적으로 고민질. 아니면 어떻게해야 아버지 앞에서 재수하겠단 말을 좀 더 설득력 있게 할 수 있을지 대의명분을 찾기 시작. 암튼 성적표 나온후론 정신 개산만ㅋㅋ
2013-11-03 14:42:07 추천 0
무엇때문에 12년의 긴 세월동안 그 길고 힘든 공부의 길을 걸어왔는가 5~6시간정도의 수능을 보기위해? 12년간의 결과를 반나절도안되는 시간으로 평가한다는것은 얼마나 슬픈일인가.... 는 이미 수능본지3년넘어가는 아저씨의 하소연...ㅠㅠ
2013-11-03 14:43:22 추천 2
시발... 내가 수능이라니... 설마 재수는 안하겠지..
2013-11-03 14:44:02 추천 12
하아... 저 고독함... 진짜 수능 본 사람만 알죠... 수능 다 끝나고 나갈때 긴장 풀리면서 갑자기 밀려오는 고독함... 그리고 가채점 끝나고 밀려오는 공포와 두려움... 부모님에 대한 죄송함...
2013-11-03 14:44:25 추천 1
저번주에 \'아 다음주가 수능이구나\' 했더니 주위에서 \'우리랑은 상관없잖아\'라고 하더라구요 분명 당연한 말이긴한데 조금 쓸쓸한 느낌이 났어요. 첫댓글 보고나니까 생각나네요 누군가에겐 중요한 일이지만 세상은 무심하게 돌아간다는게ㅎㅎ; 암튼 수험생분들 수능 잘 보시길ㅋㅋ
2013-11-03 14:46:39 추천 0
작년 이 맘 때 저도 수능을 쳤더랬죠.. 수능이 끝난 직후 몰려오는 허탈감... 그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네요..11년간 이 고작 몇시간을 위해 달려왔던 것이라는 생각과 함께 실소도 같이 나오더군요.. 11년간 목표로 삼아온 수능이라는 거대한 목표가 한 순간에 사라지니까 남는 것은 공허함과 허망함..
2013-11-03 15:17:41 추천 2
시험 다치고나면 다른반들 다 끝날때까지 멍하니 기다리는 약 20분의 시간.. 그때는 이제 뭐할까 오만 잡생각이 다 들었는데 막상 시험다치고 교문밖에 나서니 그냥 집에 가야겠단 생각이 들었었음.. 돌아오는 버스에서 내려서 집으로 걸어가는 약 5분의 시간동안 노을을 보니까 뭔가 싱숭생숭했는데.. 그렇게 집으로 돌아왔을때.. 부모님이 다 정리해논 집에 딱 발 딛는순간 뭔가 멍했음.. 이제 끝난건가? 이제 뭐해야될까? 라면서.. 아 막상 이렇게 적었는데 도저히 말로 설명을 할 수가 없네요
2013-11-03 14:53:33 추천 22
와 진짜 제2외국어 끝나는 종소리 듣고 완전 멘붕상태에서 못벗어났는데..... 그 하루때문에 12년을 공부했다는게.......ㅠㅠㅠㅠㅠㅠㅠ 14학번 여러분들, 재수없다!!♥♥
2013-11-03 14:55:11 추천 1
무한도전 그래,우리 함께 듣는데 왜이렇게 잘어울리지.. 눈물날뻔..ㅜㅜ
2013-11-03 15:16:44 추천 0
우리나라 교육의 단면.jpg 좇같은 수능이라는 하루를 위해 12년 교육을 하는 현실...
2013-11-03 15:22:00 추천 0
하루빨리 세상이 바껴야죠.....
2013-11-03 15:24:43 추천 8
벌써 일년이 지났네 이제 난 이번학기가 끝나면 군대를 가겠지... 95들아 14학번이 되거라 95 13학번은 떠난다...
2013-11-03 15:26:08 추천 4
아 정말 묘사잘했다ㅋㄱㄱㅋ 나도 수능볼때 딱 저랬음 수시 몽땅 다 떨어지고 정시넣을라면 수능이라도 잘봐야지 했는데 수능이고 뭐고 정말 멍했음. 내가 이걸볼려구 여태까지 그렇게 공부했는데 하루만에 끝난다는게 너무 허무했음. 이건 정말 안겪어보면 모름....멘붕때문에 오히려 긴장이 안됐을 정도 수능끝나고 가족들끼리 밥먹고 그다음엔 기억안남. 아마도 집에와서 내리 잤었던 것 같음. 수능끝나고나서의 학교도 다들 싱숭생숭 끝났다고 신나하는 애들보단 정말 끝인가? 하는 애들이 많았으니까... BUT 이제 수능을 봐야할 학생 여러분 수능은 끝이 아니였어요ㅠㅠㅠㅠ 시작입니다 시작..
2013-11-03 15:39:01 추천 1
4일남았다 헐랭 오유끄고 공부해야지;;;;;;;;;;;;;;; 수능끝나고 저녁먹고 미술학원이라니..^.ㅜ.. 난재수없는고3이얌!!
2013-11-03 15:40:11 추천 0
안동 경안고인가 ㅋㅋㅋ
2013-11-03 15:43:51 추천 0
그래도 훈련소 가는길 보다는좀 나은데.. 훈련소 가는길은 백일휴가 복귀하는길보다는 낫고.. 백일휴가 복귀하는길은 4기말에 면접보고 편의점에서 소주하나 육포하나 어묵탕하나 사들고 집에오던 길..보다는 나았고..
2013-11-03 15:44:17 추천 0
자 수능 끝났으면 이제 군대다!!
2013-11-03 15:45:31 추천 0
하.......... ㅋ
2013-11-03 16:02:01 추천 0
난삼수.....ㅎ.............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2013-11-03 16:03:33 추천 1
와 섬뜻하네 진짜 이녀석 천재다...
2013-11-03 16:13:51 추천 0
몇번을 봐도 느낌 제대로네 크크크크 근데 치즈닭갈비 먹는 부분부터 친구중에 뽀로로도 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3-11-03 16:16:03 추천 10
최저맞추게해주세요!!!
2013-11-03 16:20:04 추천 4
수능 대박나게 해주세요....제발 한문제라도 더 맞게 해주세요 ㅠㅠ
2013-11-03 16:29:29 추천 1
아직도... 수능날은 다 기억나네요...
2013-11-03 16:33:17 추천 2
여기있는모든분들 시험꼭잘보시길. . .
2013-11-03 16:46:16 추천 6
ㅜㅜ 저는 수능에대한 기억이 별로.. 고3때 집안이 어수선해서, 평생 평일날 컴퓨터하는게 허락안되다가 고3때 컴퓨터 제일많이 해보고... 수능 몇달전에 신종플루 유행하는데.. 친구가 신종플루걸린거보고 수능망치겠네 놀리다가 수능 3일전? 이틀전에 발열... 병원가서 의심처리받고, 수능보려면 보건소 가야한다해서 보건소가서 제대로 검사했는데 수능 전날까지 결과가 안나와서 전화했더니 실수로 제 샘플을 빼먹어서 하루 더 기다려야한다고.. 수능당일까지 결과가 안나와서 의심환자 교실에 갔는데.. 책상4개중에 제이름이 없어서 혹시나싶어 확진환자 교실에 갔더니 책상 2개중에 뒷자리에 제이름이 적혀있던 기억이 나네요. 달랑2명인데 한명은 오질않고 제일 멍한 기분과 아무도없는 교실에 스피커는 왕왕울려 무슨소린지 모르겠고 정신은 없고.. 수리는 포기해서 엎드려 자려는데 혼자밖에 없는 교실에 감독이 2명이라 제발 한문제만 더 풀고 자라며 감독두명이 사정사정 하더라구여 니 자는데 두명이나 들어와있어야 하냐고.. 흠 어쨋든 제일 멍한 기분으로 그날을 그렇게 보냈네요. 그리고 생전 받아본적없는 성적을받고 난생 처음들어본 학교에 왔네요 아직도 그게 너무 맘에 안들지만 재수를 할 여건도 안될뿐더러, 게으르기도하고 불만 가지면서 지내고있긴한데 너무 좋은 친구들을 만나서 다행인것 같네요. 다만 주위를 둘러볼때 기대이하의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내가 잘해서 점수를 받는건지, 쟤네가 못해서 점수를 받는건지 싶어요. 고3여러분들 힘내시고.. 다른 학생분들도 죽도록 고생해서 수준있는 사람들과 만날 수 있기를
2013-11-03 17:10:02 추천 0
난 히키고3인데ㅋㅋ공부안해요 수능이 뭐지먹는건가
2013-11-03 17:16:33 추천 0/11
훗.수시붙었지롱
2013-11-03 18:17:32 추천 0
ㅋㅋㅋ저게 끝이 아니죠 대학 모의지원 ㅠㅠㅠㅠ 작년 이맘 때는 정말 지옥같았는데 지나고나니 시원하더라구요 수험생 화이팅!!!
2013-11-03 17:34:43 추천 0
난아직 수능칠나이가아닌데 진짜 몇년뒤에 내가 수능친다는거생각하면너무 떨려서 생각도하기싫음 ㅠ 뀨....
2013-11-03 17:36:57 추천 2
수능볼때 생각 나네 ㅋㅋ 그런데 엉덩국은 어느 대학 갔어요?
2013-11-03 17:42:10 추천 0
성균관대 서양화과 꼭 붙을꺼다!!!!!!!!!!!!
2013-11-03 18:02:23 추천 0
저한테는 아직도 수능 본 작년 겨울이 트라우마. 당시 수시 다떨어지고 수능도 미친듯이 긴장해서 풀고, 수능 끝나고도 수시 2차 보러 다닐 때 그때 기분이 얼마나 막막하고 끔찍하고 지옥같던지 심지어 올해 막 겨울이 되려고 찬바람 부는거, 그 추운 온도를 체감하자마자 작년의 내가 생각나서 갑자기 속이 울렁거리고 토할 거 같았어요 요즘은 늘 활발하던 제가 동기들도 걱정할 정도로 이유없이 우울해지고.... 더 큰 일도 겪어봤는데 처음 겪었던 내 전부를 다 바친 것에 대한 절망? 이어서 그런가 아직도 심한 트라우마네요. 나름 알아주는 대학 갔는데도 그때 기분이 되살아나서, 이걸 어떻게 탈피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지나가다 수능 얘기만 나와도 숨이 턱턱 막히고
2013-11-03 18:16:54 추천 0
캬....아직도 생생해여 ㅠㅠㅠㅠㅠ 엄마랑 인사하고 교문들어가는순간 왜그렇게 눈물이나던지!! 이것만 보면 끝난다는생각에 사탐은 마음이 붕떠잇고 끝났는데 뭔가진짜 공허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3-11-03 18:36:12 추천 0
하... 갑자기 눈물이....
2013-11-03 18:38:57 추천 0
몇년동안 여길 보고 달려왔는데 끝나버리니까 갈피를 못잡겠더라구요. 더군다나 언어 제일 자신있었는데 작년엔 언어가 폭탄이었죠... 결국 재수한다고 이러고 있는데... 이게 허무감이 사라지질 않으니까 뭘 해도 안되더라구요.... 수능 4일도 채 안남았어요. 실상 3일이죠. 극단적인 생각을 안할래야 안할 수 없는 때인것 같습니다. 올해도 되게 허무하겠죠...?
2013-11-03 18:44:39 추천 0
나도 저때 열심히 공부할걸... 미친듯이 노력했던 기억이 추억이 되어 보람찼을텐데....
2013-11-03 20:02:18 추천 0
시1발 내가이제고삼이라니...
2013-11-03 20:08:18 추천 0
2003년 수능 가장 최고 점수 받음 전국 500등대 원서 접수 실패로 재수 2004년 수능 작년보다 원점 20점 넘게 떨어짐 삼수 2005년 수능 지방 의대점수 나옴 의대 진학 삼년 수능보고나니 수능때마다 괜히 두근두근함 ㅋ
2013-11-03 20:46:49 추천 1
수능이 끝이 아닙니다.... 이제 시작이에요
2013-11-03 21:52:29 추천 0/7
이딴것도 만화라고.....
2013-11-03 22:28:57 추천 0
4일 남았네. 수시 최저만 맞추자는 생각으로 보는거지만 긴장되는건 어쩔수 없구나. 맘 편히 아프지말고 보기를. 파이팅.
2013-11-03 23:53:14 추천 1
몇일 안남은 수능. 수험생들 모두 행운이 가득 하시길 바랍니다.
2013-11-04 01:55:49 추천 0
끝나고나서친구들과함께 하나같이 허무하다고 얘기했죠.. 집에와서 게임할 정신도없었어요 그냥 멍때릴뿐.. 그리고 잠을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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