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토리묵사발(묵국수)와 도토리묵무침 만들었어요.
도토리묵은 가난한 자취생에게 싸고 구하기 쉽고 요리하기 쉬운 황금같은 재료입니다.
도토리묵국수에 냉면 육수 같은 걸 끼얹나...?.jpg
육수는 말 그대로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천 원짜리 냉면육수예요.
저는 동치미맛 육수를 샀습니당.
육수는 미리 냉동실에 살짝 얼려주는 센-스
*뜨끈하게 먹고 싶다면 멸치다시육수 만들어서 국간장 or 국시장국 or 메밀소바장국 넣어도 좋습니당.
묵국수는
마트나 시장에서 묵을 사다가 한번 데쳐 준 뒤 사각기둥 모양으로 길게 썰어 준비하고,
소면을 적당히 삶아 그릇에 깐 후
그 위에 묵, 송송 썬 김치, 살짝 데친 버섯, 상추, 깻잎, 오이, 쪽파, 청양고추, 김, 깨 등
대충 집에 있는 재료들 올리고 냉면육수만 부어주면 완성입니다.
(하나도 없으면 김치만 넣어도 맛있어여)
소면 대신 밥을 깔면 묵밥이 되고,
소면도 밥도 없으면 그냥 묵만 넣어서 묵사발 만들어도 됩니다.
묵무침은
썰어놓은 묵에
양념장(진간장 2숟갈, 고춧가루 1/2~1숟갈, 설탕 1/2숟갈, 참기름 1/2숟갈)을
올리거나 섞거나 하면 완성됩니다.
상추나 깻잎, 오이 등을 송송 썰어 곁들여 먹음 더 맛있어요.
오메 맛있엉
국수를 넣어서 결코 양이 부족하지 않아요
국수도 후루룰룩
![개맛.jpg](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4/1428639062py36KcDZnoaCqOn.jpg)
이상
만드는 데 10분 흡입하는 데 5분 초간단 묵사발과 묵무침이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