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황하지만 궁금하게 된 배경 설명입니다.
아는 누나랑 편하게 빙수 먹다가 갑자기 소개팅 얘기를 꺼내서 문득 궁금해지는 점이 있어서 글을 작성하게 됐어요.
소개팅 할래? 라는 누나 말에 왜?? 괜찮은 사람 있어? 물어봤어요.
"주변에 한 명이 있긴한데 너가 좋아할지는 잘 모르겠다"해서
"왜?? 안 착해?? 기센여자는 좀 그런데.."라고 얘기했어요 그리곤 누나가
"아니 애는 착하고 순한데 니가 좋아하는 타입이랑 거리가 좀 멀다 좀 통통해"
아마도 평소에 제가 누나한테 키작고 아담하고 쪼꼬미한 사람이 좋다고해서 그렇게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어떻게 자기 이상형만 만나서 사귀겠어요 말도안되는거 잘 알고있어요 그리고 통통하신 분들 사실 좋아하거든요...
여튼 그래서 "음?? 난 그거 상관없고 성격만 잘 맞으면 좋다고 했어요" 제가 저 자신을 잘 아는데 다른 사람을 외모로 뭘 따지는거 우습잖아요.
사진 보여달라 했더니 없다고 내일 같이 찍어서 보내준다기에 알았다고 했습니다.
그런데도 누나가 걱정이 되는지 "애가 착해서 한다 그랬다가 또 사진보고 안받는다 그러면 상처받는다고 생각 다시 해 봐라"해서
아니 얼마나 통통하기에 자꾸 그 얘기를 하나 싶어서 얼마나 "통통하신대?" 하고 물어봤어요 궁금해서
160에 60키로 정도라고 하던데 이게 뚱뚱한건가 싶었어요..
사실 여자분들 몸무게로 가늠을 잘 못 하겠더라구요 멍청해서 잘 몰라요 ㅎㅎ...
제눈에는 와 진짜 말랐다 했는데 나중에 보니 55~56키로 였던분들도 많고해서...
물론 키를 무시 못 하는건 알고있는데 문득 160에 60키로면 뚱뚱한건가..?? 잘 모르겠는데..
싶어서 어디다 물어보면 또 외모글이다 해서 욕먹을 것 같아서... 오유에다가 물어봐도 욕먹을까..ㄷㄷ 그럴 의도는 1도 없다는걸 말씀드리고 싶은데.
그래도 혼날가능성이 있다면 얼른 빛삭 하겠습니당.
참고로 통통하시고 잘 드시는분 좋아양 *_*(취향적어서 죄송합니다)
두서 없이 적은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