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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에 오신 문프 사진 몇 장
게시물ID : sisa_11220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니맘내맘
추천 : 17
조회수 : 1357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8/12/03 11:05:48
며칠 전부터 문프님이 이 먼 남쪽나라에 오신다는 생각에 계속 설레고 너무 좋았네요.
날씨가 너무 안 도와줘서 참 안타까웠지만 생각보다 교민분들 많이 나오셔서 기분 같이 업됐구요. 두어시간 기다리는 시간도 지루하지 않고 너무 좋았습니다. 김선 행정관님이 두루두루 돌아다니면서 인터뷰 하셨는데 어쩌다 저도 하게 되었는데 뭐 나오진 않겠죠 ㅎㅎㅎㅎ...
 딱 도착하시는데 다들 소리 지르고 환호 하고 너무 좋았습니다. 허나 그노무 쏟아지는 비때문에 우산에 가려져 얼굴도 제대로 식별이 안되더군요. 급하게 박문관 안으로 들어가신 후 우리는 또 한 삼십분을 기다렸습니다. 그러다 옆에서 와아 하는 소리에 놀라서 보니 주영훈 경호실장님께서 웃으면서 걸어오셔서 우리에게 인사하셨어요. 비 오는데 고생 많으시다고. 그러면서 조금만 더 기다리시라고 귀띔해주셨습니다.
그런 후 전쟁 박물관 안에서 행사를 마치고 나오신 문프와 수기여사님께서 사이드쪽 우리를 향해 건물 기둥 옆쪽으로 걸어오셔서 인사하고 손을 흔들며 화답해 주셨습니다. 수기님은 손하트도 날려 주셨어요 ㅎㅎ. 
 꽤 먼 거리였지만 비때문에 가까이 오시지 못해서 너무 안타까웠지만 그래도 우리들의 사랑과 염원을 다 받으셨으리라 믿습니다.
급조해간 피켓이 비와 바람에 다 뜯겨져서 보여드리기도 민망스러웠지만 마음만은 진짜였어요. 
간만에 타국에서 좋아하는 국내 아이돌을 만난 거 같은 설레임도 느끼고 또 같은 분을 응원 하는 우리팀들 사이에서 동질감도 느낀 시간이였습니다. 
저쪽 구석탱이에서 태극기부대 비스무리 하신 노인 열댓분이 열심히 구호를 외치시던데 목 상하지 않으셨나 몰라요. 

우리 문프님 수기님 그리고 모든 청와대 직원분들 남은 일정 훌륭히 잘 마치고 건강하게 돌아가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내일은 햇님이 반짝거리고 나와 우리 달님을 환히 비춰주셨음 좋겠네요.

Ps. 피켓에 사용한 캐리커쳐 그려주신 분 누군지 모르시지만 너무 감사합니다. 다들 그림 너무 훌륭하다고 칭찬들 하시더군요. 인터넷 들어가서 검색하시라고 알려드렸습니다. 언짢게 생각하지 않으시길....

  
출처 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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