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을 제거하려는 쪽을 그쪽들 주장대로 김진표 전해철 그리고 임종석 조국등으로 본다고 칩시다. 그런데 뭐가 문제에요? 당내에서 정파싸움이 한두번인가요? 상대당만 내 라이벌이자 적이 아니라 내 자리를 차지하려는 당내 경쟁자는 어찌보면 다른 당보다 더 큰 적입니다. 이런 당내 경쟁속에서 살아남는자가 권력을 차지하는 것이고 그게 당연한 속성입니다. 이재명도 성남시장 민주당 김병량 시장과의 관계를 보면 권력을 차지하기 위해 공격하는 것이 이상한 것이 아님을 잘 아실겁니다. 결국 이 덕분에 새누리당 시장이 탄생했고 덕분에 민주당 후보로 나서게 됐죠. 그리고 민주당내 노무현 대통령때 이인제를 밀었던 동교동계 대부분과 다른 세력들이 후단협 만들어서 노무현 끌어내리려고 한 것은 부드러운 공격이었나요? 문재인대표때 정동영이 무소속으로 천정배가 자기 당 만들어서 보궐선거에 나가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들 물먹인 것은 뭐였죠? 같은 당이 아니었다구요? 그럼 호남계의원과 안철수가 주말마다 혁신을 하라면서 당대표 내려놓으라던 것은 정파싸움 아니었던가요?
그렇다고 자유한국당은 덜합니까? 새누리당 시절에 친이 친박의 전쟁은 못보셨어요? 거긴 그냥 공천학살을 해버립니다. 그래서 정당역사상 유일무이한 박근혜를 구하자는 친박연대를 만들어서 싸우던 곳이었습니다.
이재명이 국토보유세를 만들까봐 그런다구요? 또 뭐 토건족들을 건들여서 그런다구요? 경기도지사가 무슨 힘이 있다고 저걸 만듭니까? 삼성이나 큰 권력이 제대로 때릴 것이었으면 이재명은 벌써 죽었어요. 문재인 당대표시절에 조중동문이랑 종편에서 친문패권이라고 비판하고 호남홀대한다고 호남차별 정치인으로 왜곡하고 진보언론이라던 한겨레 경향신문등에선 성한용같은 사람이 안철수 띄우면서 문재인대통령 격하시키던 시절 못보셨어요? 말도 안되는 nll포기발언, 송민순 회고록으로 안보관 비판하는거 중고의자, 처마끝, 안경테 이런 하나하나까지 욕먹는 거 못보셨습니까? 저정도는 되야 죽이는거라는 겁니다. 아직 언론 야당에서는 거의 아무말도 안한 수준이에요. 그런데도 자기 의혹 하나 못털어서 자기 스스로 방어가 안되서 망하는 걸 누구 탓을 하는 겁니까?
저런 공격 들어오면 자기 스스로 방어하세요. 그리고 난 깨끗하다고 의혹은 왜곡이라고 털고 나오세요. 그런데 의혹에 대한 수비, 방어가 안되니까 이 꼴 난 것이지요.
정치에서 자기가 만든 의혹은 자기 약점입니다. 거길 찌르는 건 상수에요. 그걸 방어 못하는 자신이 잘못된 것이죠. 혜경궁이 김혜경이 아니라면 버린 휴대폰이 베트남으로 수출되었더라도 찾아다가 제출해서 의혹을 벗어나세요. 말도 안되는 이야기를 하지 마시구요.
제가 찢몰이류 정말 싫어하지만 그렇다고 이재명이 억울하게 당한다고 마치 문재인정권내 실세들이 이재명 제거하려고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그들만큼 싫어합니다.
그냥 시끄러워지기 싫어서 지금은 커뮤니티에서 찢몰이로 민주당에 대한 공격이 심해서 그쪽으로 관심을 많이 쏟을뿐이지만 이재명을 정파싸움의 피해자인것처럼 몰고가려는 분들편에 설 생각도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