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334975&page=1&keyfield=&keyword=&sb= 공포탄이 살상 능력이 있느냐 없느냐로 설전...
[제 경험]
0. 전반기, 후반기 교육 모두 공포탄을 지급하는 각계전투(진지점령) 훈련이 있음.
1. 군용 공포탄은 실탄과 달리 탄두가 없고, 화약량이 적음.
때문에 탄두가 있어야 할 곳이 주름지게 오무려져 있음.(20여년전이라 ㅠㅠ 기억이 가물하지만.. 보라색 페인트칠 되어 있음.)
2. 공포탄은 탄두에 의한 반작용이 없음으로 반동이 적음
또한 공포탄의 오무라진 부위가 펴지는 힘은 실탄의 탄두와 탄피의 분리에 들어가는 힘보다 월등히 적으므로
발포 시 소음이 적음. 대신 화염의 전방 분사 효과는 더 높아짐.(대신 화약량이 적어서 결과적으로 비슷)
3. 이것도 화약이 폭발하는거라 총구로 화염이 뿜어져나감
때문에 초근접거리에서는 화상을 입히고 이 부위가 눈이나 귀 등의 연약한 부위라면 심각한 상처를 줄 수 있음.
4. 총구에 작은 돌맹이나 철조각같은 것들이 들어있다면 근거리에서 대상에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음.
5. 군에서 교관들이나 간부들은 절대 위와같이 설명 안함.
왜냐면 아무리 사소한 거라도 방심하면 사고가 발생하는게 군이기 때문임.
때문에 공포탄의 살상력을 과도하게 주입함.
6. 미필이라고할까봐 밝힘 : 본인은 포항 1사단 출신이고 폭파병과였음.
[저 원문글의 댓글 추이]
머 제 경험은 이렇지만 다른분들은 머 틀릴 수도 있다고 생각은 합니다.
개인마다 느낌이 틀릴 수 있으니깐요....
지금 지적하고 싶은 부분은 "하아암"이란 비로긴 사용자에 대해 무수히 달린 댓글들의 무지막지함 입니다.
공포탄 같은 좀 시덥잖은 미끼에... 욕설이 난무하면서..군대를 갔네 안갓네..
쯧쯧..
정말 손발이 오그라들고 큰소리와 쪽수로 한사람 바보로 만들어가는게 너무 손발이 오그라들어서 글 적습니다.
좀 적당히들 하쇼.
왕따라는거 정말 학교에서만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다수가 한명 바보 만드는거 너무 쉬운거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