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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양) 기자가 만나본 이재명 친형, 줄담배 피며 "난 머리좋아"
게시물ID : sisa_11222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wifi1987
추천 : 5
조회수 : 2158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8/12/04 21:29:48


https://news.v.daum.net/v/20181204145059864

종양일보가 이런기사도 쓰는군요 흠......... 


모라토리엄 비판부터 관계 틀어져

재선씨는 이 지사와 갈등을 빚게 된 계기가 ‘시정 비판’ 때문이라고 전했다. 2013년 3월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발음이 약간 부정확하게 들렸다. 그는 2010년 7월 이 지사가 성남시장에 취임하자마자 기자회견을 통해 밝힌 모라토리엄 선언(성남시 재정 여건상 LH 등에 줘야 할 공공사업비 등 5200억원의 지급유예)을 놓고 벌인 비판 때문에 관계가 틀어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회계사 입장에서는 ‘정치쇼’로 판단됐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옛 국토해양부 역시 모라토리엄 선언이 왜곡이라며 반박하기도 했다.

이후 회계사 사무실로 협박 전화가 걸려왔고, 자신이 시청 인터넷 홈페이지 민원게시판에 비판 글을 올리면 타인이 볼 수 없도록 막아놨다고 주장했다. 어느 날은 사무실 앞에 ‘성사모’라는 단체명으로 현수막이 걸렸는데, “팔순 노모에게 폭언과 폭행을 자행한 공인회계사 이재선의 패륜적인 행동을 규탄한다”는 내용이었다. 재선씨는 노모 폭행 혐의로 유죄를 받은 적은 없다. 또 회계사 자격 논란을 따지는 유인물이 배포되기도 했다. 유인물에는 욕설·성남시의회 난입 등 기행이 적혀 있었다. 

이 지사 향해 욕도, 줄담배 태워

재선씨는 이런 일련의 일들을 비교적 정연하게 순서대로 풀어 설명해줬다. 부인 박모씨가 곁에서 부연해주기도 했다. 당시 재선씨는 조울증 병력을 의식한 듯 “머리가 좋은 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정비공으로 일하다 뒤늦은 25살의 나이에 건국대 경영학과에 진학, 3년 뒤 공인회계사 시험에 합격했다. 재선씨는 강제입원 시도 의혹이 불거진 2012년 그해 말 M심리상담연구소에서 심리학적 평가를 받는데 지적 잠재력이 ‘최우수 수준’으로 나타났다. IQ 130~135로 추정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중간중간 이 지사 내외, 비서실 직원 등과의 일을 떠올릴 때면 욕설을 하기도 했다. 차분하게 설명하다 순간 흥분하기도 했다. 특히 일명 이 지사의 ‘형수 욕설 녹음’을 들을 때는 더욱 그랬다. 그는 2시간 가까운 인터뷰 동안 담배를 연신 피웠다. 하지만 과거 심리학적 평가보고서 기술대로 비교적 정상인으로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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