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 네살이며 빚만 2500정도이며 중형차 하나 가지고 있습니다. 방두개 작은부엌겸 거실있는 임대아파트에 혼자 살고있습니다. 이름만 들으면 누구나 아는 외국계 회사에서 대리이고 연 4000정도 벌고 있습니다.
보통또는 조금 이하의 상황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결혼을 생각하는 7살 연하의 여자가 있습니다. 문제는 집문제 입니다.
지금 살고 있는 임대아파트에서 시작하기로 둘은 이야기 했었습니다.가끔 집에 놀러도 오고 해서 크기나 위치같은것도 잘 알고있습니다. 제 혼자생각에는 세간살이 다있고(혼자산지 오래되어 없는것은 없습니다.) 해서 몸만와도 된다고 이야기 하곤 했습니다.
상견례까지 마치고 난후 여자친구 아버님이 부르셔서 갔습니다.간단했습니다. 임대아파트는 절대 안된다. 번듯한 집이 부담 되면 전세로 원룸 투룸을 구해라. 돈이 없으면 니가 사드린 그 어머니집 담보로 대출을 받아라.
제 대답은 임대아파트는 추첨까지 해서 들어가는 것이고 다시 들어가기도 힘들다. 우선 지금 집에 살면서 돈을 모아 더크고 좋은집으로 이사가겠다. 혼수도 필요없고 저희끼리 잘 살겠다. 지금 사는집에 살면 임대료로 10만원이 채 안되는데 빚을 내서 집을 구하면 이자갚느라 돈을 못모을것이다.
하지만 부모님 말씀은 임대아파트는 안된다. 다시는 이야기도 꺼내지 말아라 입니다. 정 그러면 결혼을 미루라는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