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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초딩 질문드려요
게시물ID : animal_1465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바다는어때
추천 : 2
조회수 : 1025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5/11/23 15:37:22
시골에서 어미와 형제들과 살던 코숏 데려온지 두달 조금 안됐구요. 더 큰 다음에 데려오고 싶었으나 저희가 데려간다고해서 아무도 주지않고 또 혹시나 집을 나갈까봐 모두 좁은 철장안에 가둬두고 있었기에. 태어난지 갓 한달된 새끼고양이를 데려오게 됐습니다.첨에 오자마자 병원데려가니 너무 작아서 주사도 못맞고 2주전에서야 심장사상충약바르고 주사맞았어요. 가만히 있어도 예쁘고 똥꼬발랄 우다다하고 다녀도 예쁜데. 딱 한가지. 너무 물어요. 새끼때는 다 그런다고 하지만 아무리 봐도 정도가 지나친듯 싶어요.2주전 병원갔을때 쌤이 알려주신게. 길고양이들은 서열이 안잡혀서 그렇다고. 천으로 온몸을 감싼후 머리만 내놓고 꼼짝도 못하게 잡고 있으라고. 그러면 자기가 제압당하고 힘을 못쓰는것을 보고 서열이 잡힌다기에 해봤는데. 제가 하면 너무 약하게 잡고 편한지 잠들어버리고요;; 신랑이 하면 울다가 하악질하다 나중엔 너무 화나고 캭캭대서 저러다 지 승질 못이겨 잘못될까 두려울 정도에요. 하루종일 집에 혼자 있으니 낮엔 계속 잘거고우리가 퇴근해들어오면 그때부터 신나서 달려드는데 일단은 무조건 무는거에요. 제가 밥하고 있으면 발을 계속 물고 밥먹으면 발이며 손이며 물고.너무 예뻐도 만지는건 꿈도 못꿔요. 손만 보이면 무조건 입부터 벌리니까요. 제일 힘든게 밤인데. 초저녁엔 같이 잠들고 12시쯤부터는 일어나서 계속 온몸을 물어요. 이불을 머리부터 발끝까지 뒤집어써도 중간 틈 비집고 들어와서 무니 침낭수준으로 온몸을 둘둔 감아야해요. 거기다 제가 임신을 해서 잠이 쏟아지는데 새벽마다 깨니 너무 힘들어서 요즘은 자기전 거실로 내보내는데. 그러면 또 방문앞에서 울어대요. 이래저래 몸도 마음도 피곤하고 지칩니다. 주위에선 임신했으니 고양이 갖다주라고들 하지만 전 아기낳고도 아이와 함께 예쁘게 잘 기르고 싶어요.신랑도 고양이를 예뻐하니 제 생각엔 동조하지만 무는 버릇을 못고치면 갓난아이때문에라도 같이 사는건 힘들다는 입장이구요. 저랑 신랑이야 할큄당하고 물리는데  익숙해졌다지만 신생아는 위험하니까요.우리 방울이. . 너무 예쁘고 다른 낯선곳에 가서 고생하는것도 싫고. 무는 버릇 못고친다면 어딜가더라도 천덕꾸러기될텐데. . 그건 너무 싫어요. . ㅜㅜ일단 근본적으로 무는 버릇을 고치고 싶은데 대체 어떻게 해야할까요.인터넷 찾아보고 콧잔등때리기. 혀에 손넣기는 해봤으나 전혀 효과없었어요.손으로 놀아주면 안된대서 오뎅꼬치며 머리끈이며 관심있는 모든것으로 놀아주지만 그때뿐이에요. 오뎅꼬치로 잘놀다가도 손으로 발로 덤벼요. 그리고 한가지 더.밥을 많이 먹긴하는데 고양이는 자율급식해도 된다하니 걱정없었는데. 요즘 배가 좀 심각할 정도인데요. 이제 3개월 되가는 고양이치고 배상태 괜찮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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