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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4660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크Ω
추천 : 1
조회수 : 992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1/04/28 03:18:58
안녕하세요?
저는 21살 여자 인데요
이번에 남자친구랑같이 알바하게됬는데
애들이 다 하나같이예쁘더라구요 전 외모 콤플렉스가 되게 심하거든요
돈모아서 쌍커풀 수술하려했는데 막상 생각해보면 아 나는 해봤자 원판이못생겼을텐데 뭘..
이러고 지나가고 재가 대충 생긴게 개그맨 허안나씨 닮았다는 소리 많이하세요 닮았냐고 물어보면
와 진짜 닮았다 이럴정도로 물론 허안나씨가 못생겼다는게 아니라 제가 허안나씨한테 비해지는게
오히려 과분하다고 생각하고 그냥 제얼굴이 지금의 얼굴에서
눈도 더커보이고싶고 돌출입도 집어넣고싶고 제나이에 맞는 귀
염상 얼굴에 나이어려보이는 그런 외모였으면좋겟어요
. 21살인데 나이물어보면 24살? 23살 ? 이러구요
저는 21살인데 나이 그렇게보는것도싫고 21살이예요 이러면 아 월래 노안인 사람이 나중에 동안이야
이러는데 그게더 상처..
일할떄도 저사람과 나의대우가 틀리면 아 나는 못생겨서고 저사람은 예뻐서 구나 그런 생각부터
먼저하고 왜 난 못생겼을까 난 못생겼으니까안될꺼야 못생긴게 뭘말해봤자.. 이런생각하고
한번은 거울을봤는데 너무 못생겨서 학원가야하는날 학원도안가고 집에 처박혀서 성형,얼굴예뻐지는법
같은거나 찾고 앉았고 재가봐도 너무 한심한데 요즘 거리를 지나다보면 정말 다들 너무예뻐요
옷도 그렇게 잘입는데 전 얼굴이안되니까 아무리꾸며도 호박이 줄긋는다고 수박되는것도아니고
그냥 이제 옷도 저번에입엇던 상의에 하의만바꿔서입고 맨날돌려서입지.. 화장해도 얼굴이못생겨서
하나마나 제가 오늘 계속 한숨쉬면서 아 애들다너무예뻐 난왜이렇게못생겻을까 하니까 남자친구가
너좀 제발그러지말라고 화난다고 화내더라구요 저도 이러는 제가 싫은데 고등학생때만해도 티안내고
그냥 재얼굴로 애들이장난쳐도 웃어넘기고 그랬어요 상처는 받았지만 크면 예뻐지겠지 뭐이런생각때문에
근데 이제는 그게아닌걸 아니까 일할때는 겉으로는 괜찮은척하는데 집에와서 엄청울어요
알바생한테 별명도 재는 연예인 누구 닮았어 진짜예쁘지 재보려고 여기서 맨날 밥먹는사람도있어
이러는데 그게 부럽더라구요. 나도 예뻐지고싶고 예쁘단소리듣고싶은데.. 아그냥 잠이안와서 막이렇게쓰내요
재가 꾸미고 나도 예쁘다 이런생각해도 결국 나중엔 초라해지더라구요 예쁜사람앞에만서면
재가 이해안가시는분들도있을텐데.. 제마음을 어디다가 털어놓을수도없더라구요 친구한테얘기하면
아냐 너예뻐 이러는데 친구니까그런거고.. 에휴...얼굴땜에 울고웃고 하면안될생각까지하고..참..
벌써 사는게 재미없내요 얼굴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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