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이랑 술마시다가 제가 조절을 못해서 부축받아야 겨우 움직여 갈 정도였는데요ㅠ 친구 한 명이랑 저말곤 다 통학이라 집에 갔고 걔랑 저는 밖에 살아서 가는데 제가 너무 힘들어하니까 밖에 벤치에 좀 앉아있었는데 어느새 제가 걔 무릎을 배고 누워있더라구요; 그리고 걔랑 그냥 이런저런 얘기하면서 술깨는거 기다리는데 전 몰랐는데 2시간동안이나 그러고 있었대요.. 그리고 둘다 솔로인데 걔는 좀 여자가 고픈 앤데 얘기하는거 언뜻 기억나는게 제가 걔 연애상담도 해주고 했었는데 너무 불가능해보여서 포기하라하니까 그럼 저한테 들이대겠다는 느낌으로 말하고 난 내가 먼저 좋아하는 사람이랑 사귈꺼라니까 자기도 좀 좋아해보라고 하고 오늘 한 얘기는 그냥 잊어라 막 그랬는데 깬 다음 생각해보니까 안 그래도 걔는 외롭고 여자가 고픈데 제가 술에 취해서 그렇게 무릎배고있고 한게 미안하더라구요.. 대화내용도 그냥 장난으로 그런건지고 모르겠고... 저 일 뒤로 좀 더 자주 연락오기는 한데 제 실수로 그렇게 된거니까ㅠ 제가 어떻게 행동을 해야 되는걸까요...? 아님 사과만 하고 끝내는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