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나 좀 좋아해줬으면 좋겠다.
누가 나 좀 안아줬으면 좋겠다.
내 말에 귀기울여 줬으면 좋겠다.
내 편이 생겼으면 좋겠다.
하루는 내가 이래저래 힘들었다며 투정부려도 '그랬겠네. 힘들었겠네.'하며 조용히 다독여줬으면 좋겠다.
문득 이유없이 생각나면 주저없이 전화걸수 있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
내가 뭘 먹었는지 뭘했는지 내 하루일과를 궁금해해주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
날 사랑스럽게 바라봐주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
날 보고 웃어주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
나 혼자 좋아하는것도 지친다.
나도 누군가의 사랑을 받고싶다.
나도 누군가의 사랑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