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두산, 기아의 경우는 4강이 유력하다고 생각하고 남은 한자리를 두고 엘지, 삼성, 롯데가 경합을 하지 않을까 싶다. SK, 두산, 기아의 경우 투수진이 훌륭한편이다. 실제로 방어율 4위 팀인 삼성과도 무려 1점에 가까운 차이를 보이고 있어...안정적인 마운드는 시즌을 소화할 수 록 뚜렷한 성적을 남길것으로 예상된다.
SK와 두산의 경우는 뛰언난 팀의 짜임새가 3년간 좋은 성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타자들이 고루 게 쳐주고 있고 득점 찬스에서 연결력이 좋으며..뛰어난 주루플레이도 큰 장점이다. 기아의 경 우는 막강한 선발진이 가장 큰 장점이며 타율은 낮지만 사사구가 많고 중심타선이 점차 안정화 되어가며 한화, SK 다음으로 가장 많은 홈런을 때리고 있어..경기를 치를수록 더욱 좋은 성적을 남기지 않을까 싶다.
남은 한자리의 경우 엘지, 삼성, 롯데가 경합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최근 롯데의 상승세가 무섭 다. 전에 글에 썼듯이..롯데의 경우 어려운 팀 환경속에서도 5월달안에 승패가 -5안으로 유지를 해준다면 충분히 6월 이후 승부를 해볼만 하다고 했다. 한때 승패가 -10까지 벌어졌다가 최근 4 연승으로 -6까지 줄였는데..이 분위기를 계속 이어나간다면 4강싸움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본다. 지금 롯데가 할일은 4강싸움 초석을 다질 필요가 있다는 것...
엘지의 경우 타격이 큰 장점이다. 박용택, 이진영, 정성훈, 페타니지 등의 타격이 무섭고 실제 로 팀 타율도 1위이다. 그러나 역시 선발 봉중근을 제외하고 SK, 두산, 기아에 맞설 수 있는 투 수가 있는지 의문이다. 히어로즈에게 22점을 뽑았지만 17점이나 내줬다는 것 역시 투수력이 상당 히 약함을 보여주는 대목이고 실제로 팀 방어율도 5점대로 오히려 4강싸움을 해야 할 롯데나 삼성 보다 약하다. 만약 롯데가 손민한, 장원준, 조정훈, 송승준 등이 여름 이후 제자리를 찾아가면 엘 지도 힘겨울 수 밖에...
삼성의 경우는 분명 롯데나 엘지와 4강싸움을 하겠지만..가장 힘들지 않을까 싶다. 투수력은 리그 4위이나..그렇다고 확실하게 해결해줄 에이스가 없다. 윤성환도 갈수록 털리는 것 같고..돌아온.. 에이스 배영수는 예전만치 못하다. 권혁-정현욱-오승환의 필승 계투진은 믿음직스럽지만..선발진은 눈에 띄지 않으며..더구나 타선은 더욱 빈약하다. 타율은 기아보다 0.013이 높지만 홈런른 리그 최 하위이고..득점력도 리그 7위에 불과하다. 즉, 무언가 해결해 줄 선수가 없다는 것이 큰 약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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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즈나 한화의 경우 안타깝지만...4강에 절대 입성을 하지 못할 것이라고 본다. 그 이유는 지 금의 팀의 경기내용만 봐도 그렇다. 아무리 타자들이 쳐줘도 투수가 없다면 그 팀은 4강에 입성할 수가 없는데..지금도 확실한 에이스가 없으니 연패를 끊어주지 못한다.
한화의 경우 김태균, 이범호 등이 정상 컨디션으로 돌아와도 선발은 류현진을 제외하면 마당한 투 수도 없기 때문에 2-3연패 하고 1승...정도 할 수 밖에 없는 구조이다. 팀이 좋은 성적을 올리려 면..투수들을 리빌딩하는 개혁이 필요다하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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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팬이라 기아에 대해 좀 덧붙이면...
작년 기아는 승패가 -13에서 6월 이후 -3까지 줄이는 저력을 보였었는데..실제로 작년에도 선발 진이 좋은편이었다. 불펜과 수비실수가 날려먹은 경기 많아서 4강에 실패했었지만..올해는 더.. 강력한 마운드..살아난 중심타선...등으로 충분히 4강 입성이 예상된다. 아마 6월 넘어가면 기아 는 더 좋은 성적을 내지 않을까 싶다.
지금도 이용규, 서재응, 한기주가 빠진 상태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기때문에..이들이 1군 에 복귀해서 제실력을 발휘한다면 선수운용의 폭도 넓어지게 된다.
기아가 4강에만 입성을 한다면...더 이상 4강팀이 아닌 우승후보가 될 수 있는데..역시 강력한 투수진이 기아의 큰 장점이다. 올해는 참 기대가 되는 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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