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용은 올해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와중에 많은 기록들 마저 세우고 있어 그 자신감은 하늘을 찌를듯 할 겁니다.
더구나 어제는 마의 영역인 160킬로를 기록해서 그게 임창용선수에게 어떤 의미로 받아 들여질지가 포인트 같네요..
일본내에서도 많은 반향을 일으킨것 같고 임창용 선수도 그 분위기에 편승된다던가 해서 앞으로 어깨에 필요이상으로 힘이 들어가지는 않을까하는 생각도 드네요 야구는 피지컬 보다 마인드 스포츠라는 인식이 강한게 제 생각이거든요.
사실 지금까지의 플레이로도 팀에게나 팬들에게나 전혀 부족하지 않았지만 거기다 +160 이라는 요소는 임창용선수에게 앞으로 어떻게 작용될지 기대됩니다. 그 요소로 인해 신급의 언터쳐블 모드의 경지에 이르게 될것인가 아니면 상향곡선 그래프의 꼭지점에 종착한것인가는 다음경기를 봐야 알 것 같네요.
또한 체력안배 같은 경우도 시즌초반을 너무 달려서 후반에 페이스가 떨어지진 않을까도 걱정 됩니다.
뭐 임창용선수는 경험 많은 프로선수이기 때문에 저의 쓸데없는 기우였으면 합니다. 물론 앞으로도 지금의 제구력에 150에서 160까지의 구속을 당연하다는듯이 던져주면 더할나위 없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