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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사랑하는 오빠한테 고백해야 할까요
게시물ID : gomin_146658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2RpZ
추천 : 1
조회수 : 721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5/06/27 00: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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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알바같이하던 오빠를 좋아하고있어요  제가 알바를 그만두던날 송별회에서 주방삼촌께서 저에게 남자친구가 있냐고 물으셨고 전 모솔이어서 없다고 했어요 그랬더니 그오빠가 괜찮아 ㅇㅇ아 오빠가있잖아 오빠어때! 이러면서 장난을 치더라고요 그냥 가벼운사람처럼만 느껴지고 와 저런말을 장난이라도 그렇지 어떻게하는거지 하는 생각만 들었어요  근데 그러더니 저한테 해줄얘기가 많다고 다음에 이렇게 장난처럼 말고 또 봤음 좋겠다고 했어요 전 빈말인줄 알았죠 집에가서 제가 그동안 감사했다고 좀 길게 카톡보내니까 긴얘기는 다음에 만나서 하자고 다음에 꼭 한번보자고 그러더라고요   그 날 이후부터 그런 감정이 생긴거같아요 그러고서 2주정도 흘렀는데 아무런 연락도 없고해서 진심인줄 알았는데 빈말이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데 생각해보니까 저는 정말 그오빠한테 한게 아무것도 없더라고요 같이 알바할때도 먼저 말건적 거의없고 인사도 먼저 안하고 인사해도 잘 못받아주고..  그래도 그 오빠는 계속 말도걸어주고 나름 진지하게 이런저런 이야기도해주고 그게 잔소리처럼 들려서 제가 알아서한다고 하니까 내가 너 좋아해서 그러는거라고 그렇게 호의적이었는데 저는 아무것도 안하고있고 지금도 그저 아무것도 못하고있어요  그래서 오늘 알바하던곳에 갔어요 친구랑 밥먹는다는 핑계로.. 근데 왠지 집에 돌아오고선 이젠 다신 그오빠를 볼수가 없을것같은 기분이 들어요 저는 그오빠뿐이 아니라 친구들이나 아니면 지인들한테도 그사람들이 나를 좋아해도 나는 그사람들에게 좋아한다고 말한마디 해주질못했어요   나에겐 그럴 용기가 없거든요.. 남들은 용기내서 말한마디 건내고 먼저 연락도 해보는데 전 왜이렇게 용기가 없을까요   저는 짝사랑을 해본적이 거의없어요 이 오빠 이전에 한분이 있었는데 그때도 전 이렇게 아무것도 못했어요 근데 이상하게 이 오빠를 놓치고 싶지가 않아요 계속해서 눈물이나요 나와 같은마음이 아니여도 괜찮아요 그냥 내 마음이 이렇다고 이야기하고싶은데 많이 친하지도않고 먼저 연락도 못하고.. 만나서하는게 가장좋다는데 만나자고 말할 용기가 없어요..   마음같아서는 카톡으로 그냥 제가 지금까지 느낀 감정들 쫙 서술해서 보내놓고 숨어버리고 싶어요ㅠㅠ  저는 왜이리 못났을까요 항상 이런식이여서 사람들과의 관계도 넓지 않고 저를 떠나는 사람도 많았어요 저는 그래도 그 사람들을 잡을수가 없었어요 저에겐 그럴만한 용기가 없었어요...   하지만 언제까지나 이럴순 없는거잖아요 앞으로도 이렇게 많은시간들을 주저앉아 괴로워하며 사람들을 떠나보내는걸 지켜보고싶지가 않거든요..   용기가 없지만 그 오빠를 정말로 좋아해요 제 마음이 이렇다고 이야기해주고 싶어요 저 고백해야겠죠 또 어떻게 얘기해야할까요 저한테 좀 알려주세요 이번에도 예전처럼 똑같이 그렇게 아무것도 못한채로 바라만 보는건 싫어요 이제는 변하고싶어요
출처 아앜!!대박ㅋㅋㅋㅋㅋ 아니 오유가 왜이렇게 안와본사이에 바뀐겁니까 사람헷갈리게!!(괜히 오유탓을한다)
댓글로 이야기해주신분 감사합니다.. 출처는 저의 애타는 ㅁr음속 소ㄹl랄ㄲ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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