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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와 해바라기 그리고 구름 그리고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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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먼 옛날 해와 해바라기 그리고 구름이 살고 있었어요.
해바라기는 해를 사모해 항상 해를 바라보고 있었고
강렬한 해는 그런 해바라기의 마음을 눈치까고 썸을 타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구름이도 해바라기를 좋아하고 있었어요.
결국 해와 해바라기가 썸 타는 것을 시기한 구름은 해를 가렸어요.
하지만 구름이는 해한테 쨉도 안되서 강렬한 해의 사랑을 막을 수 없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부질없는 짓임을 깨달은 구름은 그들 사이에서 비켜주었어요.
그래서 해와 해바라기는 정식으로 교제를 시작하고
영원히 행복 할 것 만 같았는데 문제가 생겼어요. (오예!)
강렬했던 해의 집착이 심해 해바라기는 고통을 느끼고 결국 해의 대한 마음이 시들어 죽고 말았어요.
시들어 죽어버린 해바라기의 모습을 본 구름이는 슬퍼서 울기 시작했고
구름이가 흘린 눈물이 비가 되어 내려 바다가 생겼어요.
그 바다에는 구름이의 저주가 들어 누구도 사랑하는 사람이 안생기도록 했는데
그 바다의 이름이 바로 오유에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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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세월호를 잊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