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 햄스터가 새끼를 낳았습니다.
예전에도 한번 낳았는데 미숙하기 그지없는 저땜시 새끼들이 다 잡아먹혔고 그때문에 지금은 그릇에 가득 먹이도 주고 물통도 가득 채웠고 보자기로 통을 덮고 수컷도 리빙박스에다가 분리하고 챗바퀴도 모조리 때버리고 조용히 기르고 있어요.
그런데 한 4일쯤 되었나 얘가 밤새 득득거리는 소리를 내면서 보자기를 안으로 끌어당기곤 새끼들을 물고 2층집 위로 옮겼는데 이거 괜찮은건지 모르겠네요ㅠ
보자기의 감촉이 좋고 겨울철이니까 추위를 막으려고 한거 같은데 계속 불안해서... 이대로 냅둬도 되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