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게임 만들려고 퇴사했습니다.

안녕하세요 1인 개발자 티모소프트(마그리스) 입니다.

오랜만에 글을 쓰네요.

예전에 김치의 저주로 심의를 피하는 기발한 방법으로 한때 유명세?를 탔던 개발자입니다.

금전적인 압박으로 그 후에 게임 회사에 들어가서 게임을 만들었어요 ㅎㅎ (독도까지 배키우기,캣타워 등)

거기서도 프로젝트마다 개발자는 한명이어서 크게 다른 점은 없었습니다만

아무래도 혼자 만들때처럼 자유롭지는 않더라구요.

회사다니면서 결혼도 하고 아이도 뱃속에 생겼습니다.(제 배 말고 와이프 배에)

하지만 더 늦기 전에 다시 독립을 해야할 것 같아서

와이프와 상의 끝에 퇴사를 했습니다. (그래도 절 믿어주어서 고맙네요)

원래는 한 2달안에 하나를 내보자는 마음으로 작업을 시작했는데

하다보니 4달이 넘어서야 출시를 하게되었습니다.

게임 이름은 "연금술사 키우기 - 던전 앤 알케미스트" 이구요.

몬스터를 잡아 나온 재료로 연금술 아이템을 만들어서 스테이지를 클리어해 나가는 게임입니다.

혼자 다하다보니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릴것 같아

배경이랑 몬스터,아이콘,사운드는 에셋을 구매해서 사용했구요.

캐릭터랑 UI는 직접 작업하였습니다.

한번씩 해보시고 재밌다면 평점 부탁드립니다!

안하시더라도 응원 부탁드려요!

구글플레이 / 앱스토어

ps.

댓글에 닉네임 남겨주시면 우편으로 선물드릴께용 데헷

추천도 한번씩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