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취업하고 일한지 몇 개월 정도 되었는데 회사에 좋아하는 여자가 생겼어요.
연애경험도 없고 여자한테 관심도 없다고 생각했는데 그녀가 절 보면서 잘 웃고 말 걸어주니까 호감이 가더라구요. 잘 웃는거에 반한 듯 ㅎㅎ
그러다보니 많이 좋아하게됐고, 친해졌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최근 들어 좀 차가워진 것 같아요. 말 걸어도 잘 웃지도 않는 것 같고 대화가 예전보다 좀 단절된 느낌이예요.
부담스러울까봐 들이대지도 않고 티 안내고 항상 웃게 해주려고만 했는데 예전이랑 달라져서 힘드네요.
저한테 말도 잘 안거는 것 같아요ㅋ
좋아하는 사람이랑 같은 공간에서 일하면서 웃으면서 대화하는게 너무 즐거웠는데 그 즐거움이 점점 사라져가는 것 같아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