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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차의 공정함을 원합니다.
게시물ID : sisa_11233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신의꼭두각시
추천 : 23
조회수 : 895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8/12/19 02:22:44
오늘 여러 사람들의 글을 읽었고 댓글로 논쟁도 해봤습니다. 자기전에 오늘 하루 제 스스로 느낀점을 정리해보고 싶네요.
 1. 저는 현재 문재인 정부를 신뢰합니다. 과거 이명박근혜 같은 양아치들은 어차피 말해도 소용없으니 포기했습니다. 하지만 현 정부는 말하면 들어줄거라고 믿기 때문에 목소리를 내는 겁니다.

2. 저는 절차의 공정함을 원합니다. 절차가 공정한 가운데 다른 결과가 나온다면 그건 제 능력이 부족한 것이니 납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결과의 평등을 위해 절차, 과정에 불공정을 도입하는 것은 반대합니다.

3. 저는 민주주의 아래 서로 다양한 의사들이 자유롭게 주장될수 있고 그 권리는 존중받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과정에서 어떤 가치에 우선순위를 두는지는 개인의 판단에 맡길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정권의 안정을 위해 일단은 지지가 필요하다는 판단을 저는 존중합니다. 하지만 그와 동등하게 정권의 안정에 앞서 자신의 권익을 위한 목소리를 내는 것 역시 존중받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작전세력이라고 몰이당하는건 부당하다는 뜻이죠.

4. 하지만 자신의 주장을 펴는데 있어 그 근거가 되는 자료들을 해석하는데는 분명히 '잘못'이 있을수 있습니다. 최소한 객관적적인 학문적 지식을 바탕으로 하는 주장은 존중의 영역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자기가 모르는 영역은 받아들이고 공부하면 됩니다. 상대를 작전세력으로 몰아가고 부정하는건 바람직한 논쟁의 태도가 아니라는 거죠.

5. 자신이 겪지 못한 문제에 대해 섣부르게 판단하는 것 즉, 상대의 문제의식을 무조건 부정하는 것 역시 지양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6. 마지막으로 20대 남성들을 위기 의식을 공감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동의'해달라는 말이 아닙니다. 다만 너희들이 느끼는 위기의식은 피해망상에 불과하다. 너희들은 작전세력에 불과하다.라는 반응은 모쪼록 자제해주시길 바랍니다.
그럼 모두 좋은 밤되시길 빕니다.^^ 그리고 혹여 오늘 제 글 및 댓글을 보고 불쾌하신 분들이 계시다면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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