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남성이 어쩌고저쩌고 하는건 본질을 크게 빗겨나가게 하는거라고 봅니다. 현재 20대남성 지지율 지표가 나왔으니 그쪽으로 얘기가 나오는건 알겠지만 말이죠..
현재 유튜브에서 특히 페미 관련으로 영상들이 올라오면 조회수가 장난아니게 나옵니다. 그말은 뭐냐 그만큼 사람들이 관심이 많다는거에요. 왜? 쉽게 접근 가능하고 딱 알기 쉽게 누굴 욕해야할지 명백하게 보여주거든요. 근데 보면 대게 10대 20대들이 그런걸 많이 본다는겁니다.
그리고 실제로도 이 현상은 초중고 나아가 대학가에도 이 이슈들로 남녀끼리 미워하고 혐오하고 편을지고 싸우고...그러고 있습니다.
일베하던 애들을 왜 그렇게 배척하고 욕하고 했었습니까? 상식적이지않고 반사회적이고 그 사상이 건강하지않다는걸 알기 때문이잖습니까?
근데 그것과 다르지않은 메갈이니 페미니즘이니 하는 사상에 대해선 현 정부가 그냥 묵인하고 오히려 그건 괜찮은거다 라고 까지 말해주고 있는 이 지점이 제일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에게는 그런 사상의 전염이 꽤 쉽게 이루어집니다. 물론 그런건 빨갱이혐오처럼 아이들한정으로 퍼지는게 아니지만 말이죠.
빨갱이혐오로 물들어있던 지금 오늘날까지 우리 근현대사 건강했나요?
그 혐오를 조장하고 이용해먹던 놈들을 저는 그래서 굉장히 싫어합니다.
적폐니 뭐니 사실 다 거기서 출발한거라고 보기때문이죠.
빨갱이를 입에 달고 나오면 당선시켜주고...국민들끼리 싸우고...
우리나라는 서로간의 대화가 너무나도 부족합니다. 그런데 지금 이런 기류가 계속 이어진다면 정말로 우리사회는 서로 단절된 끔찍한 사회로 변할거라는것에 대해선 추호의 의심도 없습니다.
정부가 어쩌고 지지율이 어쩌고...
지금 현정부 지지하는건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지지하는게 아니였나요?
저는 단순하게 정부에서 반페미니 페미를 어쩌니 여성정책을 하지마라 그런 얘기를 하고싶은게 아닙니다. 그냥 정부에서 그 혐오의 확산을 막지는 못할망정 제발 키우지 말아주었으면 좋겠다는 겁니다.. 여성민우회만 봐도...이미 그냥 일베를 사회전면에 자기들 편이라고 내걸고있는데 이건 정말 잘못되고 비상식적인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