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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과 속이 다른게 고민..
게시물ID : gomin_1466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호두Ω
추천 : 0
조회수 : 384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1/04/28 12:45:47
제가 속은 참 응큼하고 여자친구 사겼을 때
갈때까지 진도도 다 뽑고 그런 인간인데
주변사람들이 넌 참 순수해보인다
여자친구 있었다는게, 여자친구랑 스킨십하는게 상상이 안된다
이런식의 얘기를 종종 들었습니다.
제가 너무 겉모습을 포장하고 있어서 그런건가요?
그렇다고해서 주변여자들한테 내가 응큼하다는 걸 일부러
알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내 내면과 다른사람들이 보이는 겉모습이 다르다는 걸
인지할때마다 살짝 괴롭습니다.
'난 이렇게 이중적인 인간이었나?'이런식의 자괴감에 빠지기도 하구요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겨야할지
아니면 두꺼운 가면을 쓰고 있었던 경우여서
가면을 조금은 벗어버려야 할지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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