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에 와서 페미글 싸질러서 참으로 죄송합니다
근데 저도 이번 정부가 성공하길 바라거든요
그리고 저는 무조건 믿는거보다는 문제시되는 부분은 비판하고 수정해야 맞는거라고 생각하구요..

저는 페미이슈 자체도 문제지만, 굳이 분란을 만드는 정부여당의 대처방식이 수정되기를 바랍니다. 솔직히 도발하는것처럼 보일때가 많습니다. 굳이, 정말 굳이 그럴 이유가 있을까요?

혹자는 어리석은 20대가 1베와 작전세력에게 선동당했다고 말합니다. 그 말따나마 정말로 그렇다면 저는 그 또한 일종의 무능이라고 생각합니다. 대처가 있었어야 했고, 대처가 있어야합니다만 과연 그 방식이 적절했고 적절할것인가? 솔직히 이제는 회의가 듭니다.

누구나 옳은 말, 원론적인 이야기는 할 수 있습니다. 그것을 대중에게 설득 할 수 있어야 정치인입니다. 불만이 터져나와 임계점을 향해가는것은 엄연한 현실이고 해결해야하는 문제입니다. 그 자체를 부정하고 외면하는건 말 그대로 눈 가리고 아웅이죠.

저는 정말 이번 정부가 잘 되기를 바랍니다. 커다란 기대로 투표를 했던건 아닙니다. 그러나 이번 정부가 실패한다면 더이상 주어질 기회조차 없을거라는 위기감이 있습니다. 그리고 인간조직이 하는 그 어떤 일도 완벽할수는 없습니다. 결국에는 누군가는 실수를 하고, 누군가는 의도를 가지고 트롤링에 가까운 행동을 하기도 합니다.
그걸 지적하고 비판하는게 시게 몇몇분이 생각하시는 작전세력일까요?

감히 지적하건데, 작전세력은 오히려 그런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글을 마지막으로, 오유에서는 활동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다들 따뜻한 연말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