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스와 슈팅이 결합된 아케이드 게임 오펜드론 전사입니다. 음악은 작곡가 Alexander Gleich님이 만들어 주셨고 나머지는 모두 제가 작업했습니다.
플레이어는 레이저와 유도미사일, 초공간도약으로 무장한 변신로봇 오펜드론 전사를 조종해 죽음의 바이러스를 퍼트리는 적들로부터 시민들을 지켜야합니다.
플레이어는 요격기와 공격수로 변신이 가능합니다.
요격기 상태에서는 전진 속도가 빠르지만 기동성은 느리고 레이저도 단발로 발사됩니다.
공격수 상태에서는 전진속도가 느려지는 대신 기동성이 높아 적들의 공격을 피하거나 떨어지는 시민들을 잡기가 수월하고 버튼을 조금만 연타해도 매우 빠른 속도로 레이저를 발사할 수 있습니다.
게임을 시작하면 10명의 오펜드론 시민들이 주어지며, 적들 중에서 "감염체"라는 녹색 적들은 이 시민들을 공격하는 패턴을 가지고 있습니다. 감염체들은 시민들을 붙잡아 화면 위로 끌고 가는데, 빨리 막지 못하면 시민에게 바이러스를 주입해 플레이어를 공격하는 우주 좀비로 만들어 버립니다. 감염체를 처치하면 붙잡혔던 시민은 떨어지게 되는데, 너무 높은데서 떨어지면 죽기 때문에 빠르게 잡아야합니다. 시민들을 구하면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으며, 구해낸 시민들은 계속 데리고 다니거나 바닥에 내려주어 추가 점수를 얻을 수 있습니다.
만약 시민들을 지키는데 실패하면 오펜드론들이 살고 있는 행성은 파괴되며, 플레이어는 수십마리의 오펜드론 좀비들로 부터 어떻게든 살아남아야 합니다.
4단계를 무사히 넘기면 우주에서 다수의 적들과 공중전을 벌이는 우주 전투 웨이브가 나오며, 이 단계를 넘기면 다른 행성으로 가서 또다른 시민 10명을 지켜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