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명이 원더보이에서 알 수 있듯이 정말 빨랐고 골센스도 넘쳤던 재능이었습니다. 이미 10대 후반에 득점왕을 했고 한마디로 EPL최고의 공격수였고 발롱도르 수상에 외모도 잘생겨서 스타성까지 있었죠..
레전드로 남아주길 원했던 리버풀 팬들을 뒤로하고 당시 갈라티코1기 시절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 라울과 호나우도에 밀려 서브로 출전했지만 출전시간 대비 골수는 좋았던걸로 기억합니다....
암튼 선발출전을 못해 한시즌만에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이적....뉴캐슬 첫시즌 몇 경기 임팩트는 리버풀 시절 임팩트에 버금갔습니다...정확치는 않지만 10경기 7골인가..하지만 시즌 초반 치명적인 부상으로 시즌을 날려먹었는데 재활이 안된 시점에서 본인이 무리해서 월드컵을 참가한다고 하다가 친선에서 또 부상...또 시즌을 계속 날려먹었습니다...
그리고 계약 만료 전부터 본인 홍보자료를 타 구단에 돌리는 일과 훈련도 안하고 골프랑 승마에 빠진 모습이 언론에 노출...계약만료 후 맨유와 계약했고 슈퍼서브로 중요한 골을 멸골 넣긴 했는데 이미 기량은 저하상태였습니다...맨유 역대7번중 최악 축에 들게됩니다.(최근 디마리아가.....)
단도직입적으로 잘했내고 물으신다면 라버풀 전성기 시절만 본다면 예라고 하겠지만 전체적으로 본다면 글쎄요입니다...하지만 탑클래스의 재능임은 확실한 선수입니다.
글이 길어졌는데 제가 이글을 쓰는 이유는 뉴캐슬 팬인데 오웬이 뉴개슬 레전드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많이 계시더라구요...절대 아니구요..뉴캐슬 팬분들은 오웬이라면 학을 뗍니다..ㅡㅡ;;;;오웬 선수는 어디 레전드도 아닙니다...리버풀에 오래 남았다면 리버풀 레전드가 됐겠지만요...
돌풍이 엄청났죠 득점왕도 이피엘에서 2번 했고... 제라드랑 같이 유소년에서 부터 큰 선수였는데 챔피언스리그 우승하고 싶다고 레알마드리드로 떠남... 아이러니 하게도 오웬이 떠난 시즌에 리버풀이 이스탄불의 기적으로 챔스 우승을 하죠... 근데 나중에 맨유가서 더 싫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