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래간만입니다. 거의 3주만에 인사드리네요. 데려올 때만해도 요만했던 놈이 3주가 지났더니
꽤 쑥쑥 컸네요. 처음 입양할 때 가져온 모래도 거의 다 써가고(하루에 맛동산 두번 캡니다! 맛동산 캐는 재미로 사는듯;;) 사료는 진작에 1.5Kg 한부대 끝장내고 2번째 부대도 반쯤 비워버렸네요;;
약간 말라 보이는 이유는, 피부병 때문에 털을 확 밀어버렸기 때문입니다. 이미 11/01 에 찍은 사진 보면 입 주변 털이 빠져있는데, 피부병 때문이라고 하더군요. 결국 그래서 3주간 계속 약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일주일에 두번씩 동물병원에 갔죠. 약타러, 그리고 간식사러...절대 수의사 언니가 예뻐서가 아닙니다.
이케아에서 쥐 인형도 사오고...(이케아 인형 안 예뻐요! 쥐만 실사판임..ㄷㄷㄷ)
집으로 쓰던 바구니가 너무 작아서 박스로 집 만들어주고
입주변 털도 다시 났고
크기도 많이 커지고...
화장실도 커지고...(박스 쓰다가 박스는 버리고 저걸로 장만해줬는데, 역시 모래가 엄청 튀네요;;
장난은 더욱 업그레이드가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