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일있어서 여수 내려갔다 오는길에
대전 성심당 본점에 들려서 선물용 빵과 크리스마스때 먹을 것들을 좀 업어왔어요.
이영자 미워...
주차가 헬이에요..
4개주자창 전부 만차에 돌고 돌다 멀리 공영주차장에 주차.
연말 백화점 세일 코너 아닙니다.
세사람이서 한사람은 명란바게트 줄서고 한사람은 고로케 부추빵 ,튀김소보로 줄스고
저는 1분에 1미터씩 이동하며 그냥 먹고싶은 빵고르기.
가격은 비싸다는 생각은 안들어요. 빠바보다 훨리티는 2~3배 높으면서 가격은 같거나 살짝 낮은 정도
3명이서 산가격 합해보니 어디가서 소고기먹을가격.
올라가는 차안에서 먹었는데 짭짤 ,고소 해서 맥주안주로 좋을것 같더군요.
명란바게트 3500원
스파클링 와인과 크리스마스 술안주
성심당에서 산 것중에 젤 비싼 , 얘가 독일에서 크리스마스때 먹는 케익이래요. 슈톨렌 8000원
석고 덩어리 아님 x
얇게 잘라보니 달지않은 슈가파우더가 얇게 굳어있고 럼으로 절인 견과류와 과일들이 있어요.
궁금해서 레시피 찾아보니 만들기가 상당히 까다롭더군요. 살짝 계피향도 나고 파운드케익 느낌도 있고 브라우니 느낌도
있고 과일도 쫀득 , 맛있게 먹었어요. 몇몇 군대에서만 크리스마스 때 판매한다더군요.
성심당 크리스마스 빵도 갈라보니 앙금과 슈크림이 잔뜩 , 빵과 와인도 궁합이 잘맞더군요.
거의 소주안주 취향인데 , 가끔 이런 안주도 괜찮은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