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나도 솔직하려고 애쓰는데 니가 마지막 자존심이냐며 비아냥 거린거는 웃으며 아니라고 했지만 진짜 마지막 자존심 맞아. 왜 연기하면서 사냐고 했을때 우와. 날 알아봐 주는구나 고마웠다? 근데. 이게 내 약점이 될 줄은 몰랐어.. 니가 피곤해 하길래 안마해주고 밥해주고 청소해주고 그게 내가 할 수있는 최소한이라고 느끼고 하는 동안도 너무 행복했었는데. 어느날 고맙다는 인사를 잊은 너는 그 이후로도 날 시험에 들게 했었는데 바보같은 난 당연한 줄로만 알고 기다렸었어. 다른 사람과 비교에 들어간 넌 원래 고마움도 몰랐었는데 얼마나 나를 잊어갈까? 그래. 니 말대로 싫다고하고 꺼지면 되는건데 나는 니 말처럼 쉽지가 않네. 미안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