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요,, 그동안 셀 수 없을만큼의 고민이 있었죠 유아시절 아무것도 몰랐던 초중생시절.. 어떡하면 부모님께 혼나지않도록 거짓말할까.. 고등학교 사춘기, 별거아닌것들에 대해 그시절 그떄는 왜렇게 크게 보였는지 왁자지껄 학창시절중 고3이 찾아왔고 나도 이제 뉴스에서나 보던 수험생이구나..그래 열심히 공부하자 (솔직히 열심히 한다고 했지만 진짜 죽을만큼 피똥싸면서 하진 않았음) 그래도 1년간 수고하며,, 재수할까 생각했지만 재수시켜줄수 없다며 울며겨자먹기식으로 등록했던 나의 대학.. 재수를 한다한들 열심히나 했을까요? 우울했던 기억은 잠시동안이었죠 아주.. 새내기 생활에 부풀어진 나는 느껴보지 못했던 맘대로의 생활을 누렸었구 그렇게 한학기 지나고 남은건 학고 직전의 학점- 그러나 이건 고민이 아니었어요, 학교생활 재밌기도 하지만 , 고등학교때가 그리워 사무칠때도 있었고.. 1학년이 끝났고 2학년이 되어서는 그애를 만났고, 나는 그래요... 그애와의 첫데이트.. 그애와의 첫식사 첫 영화, 잊을수 없죠 지금도.. 같이 걸으면 살짝쿵 부딪혓던 팔.. 그 떨림. 신기한건 그녀 덕분에 3학기 성적이올랐죠 그녀생각하면서 열심히 공부 했거든요 신기하게두,, ㅎ 그런데 그녀는 생각지도 못했던 다른 남자와 같이 내 앞으로 어느날 오더군요... 봄이 끝나가는 5월... 내게도 달콤한 봄이 갔어요. 아... 그렇게 지나간 내 20대초반의 마지막학기... 그녀가 그렇게 가지않앗다면.. 이렇게 가지도 않았겠찌요,,, 그녀와 함께 올해 성탄절을 보낼 생각이었는데............... 21살 이 청춘에 ,,, 조국의 부름을 받고 가는 마당에 지난날 고민,,, 지금 떠올리니 그나마 소중한 추억이되네요,, 어찌보면 그리 큰 고민거리도 아니었지만 말입니다 ㅎㅎ 청소년분들에게는 지금 여러분에게 전부인 것 같이 느껴지는 고민이 있으실테고, 사회인 어르신분들꼐는 생사가달린 고민이 있으실수도... 여러분의 고민은..지금 무엇입니까? 다가오는 9월이 싱숭생숭해서 글써보는 21살 청년이었습니다 ~! ㅠㅠ 저는 군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