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친이 평소 술 좋아하고 남사친도 많았었는데
제가 그것때문에 스트레스 많이 받았거든요..
저도 여사친 많은편인데 여친이랑 사귀면서
연락오는것만 대꾸하고 아예 연락조차 만나지도 않았습니다.
일로 만나는거 아닌 이상은 개인적으로 만나는건 내 연인을 배려하기 위해서 그런거구요
그런데 전여친은 저랑 사귀기 전부터 어울렸던 남사친or아는오빠들이랑 끊임없이 연락하더라구요
만나게 되더라도 사전에 저에게 양해를 구하고 만나면 상관없는데
일방적 통보하듯이 제 신경안쓰고 아무렇지도 않게 만나더라구요
심지어 데이트할때 조차도 아는오빠들에게 전화는 꼭 오고...
이러저러 이런문제로 엄청싸우다가 엊그제 전여친이 동성친구 만난다고 거짓말치고
다른 남자들을 만난게 들켜서 전화 하자마자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마지막까지 자기가 뭘 잘못한지도 모르고 적반하장으로 나오길래 전화 끊고 바로 다 정리했네요 ㅋㅋ
이렇게 정떨어질때로 다 떨어진줄 알았는데 이별은 그래도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