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복무가 대한민국 남자로서 어차피 겪어야 할 과정이라면, "이 기회에 내 생활 패턴을 바꾸자." 는 적극적 사고를 가져보자.
만일 강원도 전방지역에 근무하게 되었다면-, 일찍이 조선후기 실학자인 이중환선생이 택리지(擇里志)에 "높은데 오르면 푸른바다가 망망하고, 골짜기에 들어가면 물과 돌이 아늑하니 실상 나라 안에서 경치가 제일이다."고 감탄하여 기술했다는 그 강원도의 원시같은 청정 자연속에서 문명과 공해에 찌든 자신의 심신을 단련시킬 좋은 기회로 삼을 수도 있지 않을까?
....... 올해에 본 개그 중 가장 재밌는 개그가 아닌가 싶다......
논산 훈련소에는 다음과 같은 가슴 아픈 팻말이 서있다...
"당신이 버린 쓰레기는, 당신의 자식이 주워야 합니다.' 누가 감히 휴지 조각 하나 떨구겠는가.. 그래서 논산 훈련소는 깔끔 그 자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