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동생을 둔 오빠 입장에서 정말 어처구니가 없네요.
모텔에 왜 갔냐구요???
솔직히 탁 까놓고 이야기 해서,
생각이 있어서 갔을 수도 있죠.
한데, 남자가 정 떨어지는 짓을 해서 하기 싫어 졌을 수도 있습니다.
그럼 당신들은 그런 여자 억지로 눕혀놓고 합니까?
힘으로 제압해서?
그게 합의하에 한거에요?
남여 관계를 빌어먹을 글로만 쳐 배우니까 그딴 소리 하는거죠.
서로 마음이 있고, 합의 하에 한다는 것은 끝까지 서로 존중하면서 하는 겁니다.
자기한테 달린거 성났다고 막 휘두르는게 아니고요.
아무리 요즘 꽃뱀이 늘어났다고 하지만 그 딴식의 발언은 아니죠.
모텔에는 왜 갔냐니?
그런 말 자체에 숨어있는 의미가 얼마나 여자들에게는 상처가 되는지 알아요?
아, 갑자기 열받네.
여동생 둔 오빠 입장에서 남 이야기 같지 않아서 흥분 좀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