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랑 만난지 두달 됐는데요
잘 지내오다가 오늘은 안만나는 날이였는데
정말 잘 연락하고 있다가
갑자기 할 말 있다고 하더니
오랫동안 생각했는데 저를 좋아하는지 잘 모르겠다고, 이런 마음으로 계속 만나면 더욱 미안해질 것 같아서 그만 만나자고 하네요
정말 이별 암시하는 그 무엇도 없었고 잘 지내고
심지어 연락 30분 전에 페북 댓글에 태그하면서 이거 먹으러 가자~ 이러더니
갑자기 이러네요
저야 물론 여자친구 마음 존중하고 만난지 두달 밖에 안돼서 충분히 이럴 수 있다고 얘기해줘서 고맙다고 하고 이별을 인정했는데
갑작스럽게 이렇게 통보 당한 건 처음이라 당황스럽네요ㅠㅠ
뭐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