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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물안궁이지만) 잘 살고 있습니다.
게시물ID : diet_1244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눈꼽낀고래
추천 : 10
조회수 : 47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9/01/06 17:09:28
글을 보니 지난 11월 6일 글이 마지막이네요. 딱 두달만에 글씁니다.

11월 중순에 미국 뉴욕(정확히는 맨하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14시간의 편도 비행, 일주일이라는 짧은 여행기간, 생각보다 추운 현지 날씨로 감기가 걸려
귀국 후 12월 초까지 감기로 고생했습니다.

컨디션이 나아져서 운동을 재개했지만, 연말이라는 핑계로 여러 송년회를 갖다보니
글쓰기가 귀찮아지더라구요. ㅎㅎ

크리스마스 이브에도 운동하고, 12월31일에도 운동했네요. 
근데, 예상과 달리 그 때도 (아재들을 중심으로) 헬스장이 북적였어요. ㅎㅎ;

지난 한 해를 돌아보니 연초에 계획했던 스쿼트, 데드리프트, 벤치프레스 중량을 들지는 못했네요. ㅜㅜ
'40대 중반이라는 나이 때문인가' 좌절하기도 했다가, 훈련이 막무가내에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믿음(?)이 없는 운동 초보다 보니 마음이 늘 갈팡질팡입니다.

무작정 바벨만 무겁게 드는게 올바른 훈련이 아니라는 생각에 훈련 방법을 추가했습니다.
실력은 여전히 초초보지만 중수들이 한다는 앤더슨스쿼트나 랙풀도 주 1회씩 추가하고 있어 괜히 으쓱하기도 하네요. 하하 ^^;

늘 그래 왔듯이, 연초에는 식단도 타이트하게 진행하고 있고, 주 3회 훈련을 목표로 헬스장에 가고 있습니다. 아니 가려고 합니다.

11월 뉴욕 여행 사진 몇장 올리고 갑니다.

일요일 오후 편하게 보내시고 다음주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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