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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7640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미추어버려★
추천 : 0
조회수 : 1190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9/01/12 10:25:26
이십대후반 내년에결혼생각하고 있는 여자입니다
남자친구는 두살연상이에요! 남자친구는 착해요
솔직히 돈은잘못벌어도 화목한가정에서 앞가림하시는 가족들
그래서 그냥둘이열심히벌어서 잘살자라는생각으로
결혼까지생각하구있는데요 저희커플은 술을정말좋아합니다
데이트하면서 술이빠진적이 거의없는거같아요
그래서 남자친구랑 먹을때는 아예 제가 자취를해서
저희집에서 자고가거나 해서 좀마니먹는편이에요 각 두세병정도?
하지만저는 제친구들이나 회식 지인들만날때는 자제하는편이에요
열두시넘기전에 일어나구요
연락도잘하고 집에멀쩡하게와서 전화하구 잡니다
근데 남자친구는 그러지못해요 오후 다섯시부터 마셔서
열두시안에 들어간적이 없어요
술보다는 여러명이어울려서 하하호호노는분위기를좋아해서
자제를못해요 여섯시부터 마신다하면 새벽 세시 네시...
연락은 해줘요 중간에 전화도하구요 근데 걱정이되잖아요
첨엔 그래 술은취하려고 마시는거지 해서 맘껏마시라고 뒀어요
근데 한번 저속이고 클럽식술집아시죠 별* 거기 갓다가걸리고 호*갓다가 걸리고 잔다고 뻥치고 아는형이랑 술마시고
여자문제안일으킬사람이란건 알지만 저런전과가있으니
당연히 노이로제가 걸리지않을까요 ㅜㅜ
일주일에 두번정도 오후부터 새벽 두세시까지 술을마시다 들어갑니다. 취하지않게 조절해서 마시냐구요 아니요....
전화하면 목소리에서 취한게느껴져요 자긴아니라지만...
그래서 술자리있다하면 제가하는첫마디가 제발일찍만들어가라구
그거에요 술자리가 너무재밌고 자지러지겠더라도
아 이정도면 오래놀았다 싶으면 알아서 끊고 집에오는거
그거하나 제가바라는데 오빠입장은이거에요
미리술자리가있다고 말을했고 꼬박꼬박 연락을했고
술자리에 여자가있더라도 예전부터 알던 친한애들이고
다들 노는데 나만나올수없다고 그러면 또 새벽네시에집에가는거죠
오빠는제가이상하대요 ㅋㅋㅋ연락잘하면되는거아니냐 이거에요
허튼짓안한다고 니가뭘의심하는진모르겠지만 자기못믿냐구요
이런걸로 싸우는게 지겹다구요 저도지겨워요...
진짜술자리있더그러면 신경이곤두서요 노이로제걸릴거같아요
제가 너무한걸까요 유난인 여자친구일까요?
쿨하게 살아왔고 쿨한여잔줄알고있었는데 아닌거같아요...
창피해서 주변사람들한텐 말도못하고
제얼굴에 침뱉기같아서요 조언을구합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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