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듣다가 어느세 주제가 게임중독으로 갈아탔네요
예상대로 게임뇌 보여주면서 '게임하면 전두엽이 망가집니다' 라고 하고,
게임 중독 관련 영상 보여줬는데 거기서 게임을 하면 혈전이 생겨서 폐가 막힌답니다.
(실험자가 하는 게임과 관련 자료들에 나온 게임이 전부다 서든어택이더라구요.. 음...)
그리고 초등학생들이 게임을 생각나는대로 그린 그림을 자료로 사용했더라구요.
마지막에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게임=마약'...
옛날 부터 높으신 분들은 게임을 감동따윈 그저 가상의 공간에서 상대방을 죽이기만 하는 유해매체로만 아는 것 같습니다.
아, 말나와서 말하는데, 저번에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제가 학교 컴퓨터 실에서 설문조사를 끝내고 남는 시간에 배틀필드4 스토리 모드를 보고있었는데 옆에 있는 친구가 말했습니다.
'야, 적은 언제 죽여? 이거 언제 끝나?'
그래서 '제가 게임이 사람을 죽이기만 하는게 아니야.' 라고 말했더니.
'원래 게임은 그런게 아니냐'라는 듯이 말하더라구요.
아 어떻게 글을 끝내야 하는지 모르네요.
어찌되었든 치킨은 맛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