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그가 한 말에서 유재석의 또 다른 취미를 알게 됐다. 그가 말한 유재석의 취미는 이랬다. “(무릎을 탁 치며) 아! 맞다. 재석이 형도 게임마니아예요. 플레이스테이션 광이거든요. 저랑 같은 플레이스테이션 가게를 다니는데 신작 나오면 벌써 먼저 사가셨더라고요”라고 하여 깜짝 놀라게 한다.
은지원은 이미 게임마니아로 소문이 났었기에 그리 놀랍지 않았지만, 유재석의 취미가 ‘플스 게임’라는 말이 놀라웠다. 얼마나 좋아하고 열성적이면 게임에 푹 빠져있는 은지원보다 빨리 타이틀을 사가는지 또 한 번 놀랄 수밖에 없었다.
은지원과의 인터뷰에서 우연히 유재석의 취미가 ‘플스(플레이스테이션) 게임’이라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다. 아직 필자가 플스 게임을 하지 않지만 유재석과 플스 대전을 벌일 수 있다면, 세트를 장만해 밤새 연습해 붙어보고 싶은 마음까지 들게 한 인터뷰 자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