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연게에도 같은 글을 올렸는데 경험이 많으신 기혼자분들의 도움을 받고 싶어서 같은 글을 또 올려요.
여자친구랑 헤어졌어요..
그 사람의 흔적을 볼때마다 죽을 것 같아요. 너무 끔찍해요.
매일같이 연락을 하던 사람인데
멈춰있는 핸드폰을 볼때마다 정신병에 걸릴 것 같아요.
가슴은 겉으론 멀쩡한데 속에서 찢어지는 느낌이 나요.
참는 버릇이 있어서 눈물을 흘리고 싶어도 눈물이 흐르지 않아 감정이 응고돼서 다 깨져버릴 것 같아요.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이별 후에 이런 끔찍함은 어떻게 견뎌야 하는거에요?
제가 지난 이별을 어떻게 지나왔는지 생각이 안나요..
살려주세요... 제가 해야 할 일이 있고 무얼 해야 하는지 아는데도
못하겠어요... 일이 손에 안 잡혀요...
저 어떻게 해요? 저 어떻게 해요....
살려주세요..... 이별 후에 어떻게 해야해요... 제발 살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