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얼마 전에 알았는데 이 여자애랑 듣는 수업이 모두 같고...항상 제 근처에 앉더군요. 음...댓글보고 알았는데 저 수업을 열심히 들어서 거의 앞줄에 앉고 그 여성분은 옆줄이나 대각선 뒤쪽에 앉으세요. 글고 여자들하고 눈을 안마주쳐요...오해사기싫어서...다리도 안쳐다보고요.
그리고 제 착각인지, 버릇인지 몰라도 저를 쳐다보는 시선을 느끼고...
유독시리 제 앞을 왔다갔다 하는거에요.
글고 제 전화번호도 따갔음. 근데 딱히 연락이 없네요. 저도 연락은 안하지만
제 착각인가 싶기도 한데 왠지 감이 이상한거에요.
그런데 이상한건 걔가 여자애들이랑은 거의 안놀고 남자애들이랑 놀고 어울리더군요. 수업 시간에 남자아이랑 같이 앉을 때가 많고 아니면 혼자 앉더라구요(보통 여자들끼리 같이 앉지 않음?) 그리고 나이가 어려서 하는 짓은 철이 없는데 귀엽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