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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주, 대추 한 알
게시물ID : readers_3310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한날,한시
추천 : 1
조회수 : 33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9/01/24 12:42:11

                           

저게 저절로 붉어질 리는 없다.
저 안에 태풍 몇 개
저 안에 천둥 몇 개
저 안에 벼락 몇 개


저게 저 혼자 둥글어질 리는 없다
저 안에 무서리 내리는 몇 밤
저 안에 땡볕 두어 달
저 안에 초승달 몇 낱

- 장석주, 대추 한 알



실수하지 말자고 올리는 시에도 실수를 해버리네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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