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1-25 13:40:20추천 1/3
IQ가 지능지수 평가를 위해서 필요한 테스트라는 건 인정하지만, IQ 테스트가 진짜 지능 수준을 평가하는 지표라고 절대 생각하지 않는다. 저 사람이 말하는 지능평가가 중요하다는 건 인정하지 않는다.
그리고, IQ가 높다 하여 지식 습득이 빠르거나 느린 것도 아니다. 그 살아 있는 증거가 여기 있다.
나는 국민학교 저학년 때 IQ 테스트에서 98점인가 93점인가를 맞았었다. 그래서 특수반에 가네 마네. 그런 이슈가 있었으니까.
그리고, 노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도 않는다. 중요한건 센스다.
하지만 난 지금 중견기업에서 6명의 수장인 법무팀장이다.
젊었을때는 컴퓨터를 독학으로 잘해서 여기저기 고쳐주고 조립하고, 독학으로 맥 포토샵도 프로그램 돌리고 했었다.
지금도 3번째 학위를 공부하고 있다. 그리고, 호기심도 많고, 습득하는 것도 빨라서 모든 분야의 토탈 잡지식도 굉장히 많다고 자부한다.
하지만 학창시절에는 공부를 정말 못했다. 암기과목을 정말 싫어했다. 특히 한문과 영어를 싫어했고, 수학 공식을 외워야 하는 순간부터 수학은 포기했다. 하지만 역사, 사회, 과학은 굉장히 잘했다. 수탐2는 전과목 전국 상위권이였으니까, 영수는 최하위권이였지만... 역사는 외우는게 아니라 흐름을 아는 것이 중요하니까, 과학도 이해하는게 중요했고,
확실히 공부에는 외우는 것 보다는 흐름 파악이 중요하고, 100% 이해해야지 내꺼가 된다는 것도 알았다. 수학도 누가 나에게 외우는게 아니라 이해하는 법을 알려줬다면 그것도 잘했을지 모른다. 근의 공식을 외워서 어떻게 푸는 걸 알려주는게 아니라 근의 공식이 어떻게 생겨났고, 어떻게 만들어진건지 누가 알려줬다면 지금보다 수학을 훨씬 잘했을지도 모른다.
지능은 자기가 만드는게 아니라 환경이 만들어주는 거다. 지능은 남이 만들어주지 않으면 생기지 않는다.
하지만 지식은 자신 본인이 직접 만들어야지만 갖을 수 있는 거다.
이게 지금까지 내가 살아온 지능에 대한 평가다.
IQ는 빠른 판단능력의 평가는 될지 모르지만 정확한 판단력을 갖는다는 평가는 절대 아니다. 그리고 그게 단순히 지능평가도 되어선 안된다. (그래서 암기과목을 잘한 법조인들이 인성이 개쓰레기가 많은지도 모른다. )
빠른 판단능력만을 요구했다면 난 지금 이 일을 하지 못했을거다. (아.. 위기대처능력은 매우 뛰어난 편이기는 하다. 해결사니까. 이건 내 자랑...)
그리고, 지적 능력이 떨어지는 사람이 분명히 있다. 그리고, 자기 노력으로 되지 않는 사람이다. 그건 남이 수백배의 노력으로 도와주지 않으면 해결되지 않는다.
그건 진짜 정부에서 나라에서 그 사람들의 노동력을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이 사회에 잉여노동력이 얼마나 많이 버려지고 있는지 모른다. 지금도 단순 노동력이 필요한 곳은 많다. 하지만 그 사람들이 그 일을 몰라서 안하는게 아니다. 방법이 틀렸다.
지금도 정부에서는 쓸데없는 사업으로 돈을 버리고, 외주를 맡기는데. 그걸 그룹사회에서 일괄적으로 처리하는 법을 시행해야한다.
그리고 그건 쉽고 빠르게 진행되어야 하며 은밀하게 보안이 보장되어야 할 것이다. 그럼 실업률은 줄어들고 노동력은 늘어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