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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 피터슨이 생각하는 IQ별 직업과 미래
게시물ID : humordata_17954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프리무라
추천 : 19
조회수 : 3532회
댓글수 : 73개
등록시간 : 2019/01/25 03: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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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25 04:12:20추천 38
그렇죠. 정상범주내에서 하위권 지능 - IQ의 부정확성은 일단 덮어놓고 - 자들만이 아니라 지체 장애인들도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우리 사회가 고민한 적이 없죠. 그런데 지금은 지능을 떠나서 인간의 자리 자체가 위협받는 시대라 과연 거기까지 신경쓸 여력이나 있을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조던 피터슨 교수를 보면 따뜻한 보수란 무엇인가를 보여주는 것 같아서 존경스럽네요.
댓글 1개 ▲
2019-01-25 16:39:39추천 5
글 내용을 보면 기존에 지체 장애인이라는 IQ또는 사고 능력이 사회가 발전함에 따라 요구 사항이 높아지게 되는데.
이말을 조금 다르게 이야기 하면, 지금 단순직업에 종사한다는 낮은 IQ의 사람들이 조금의 미래에는 지체 장애인의 영역에 속해버린다는 거네요.
2019-01-25 05:28:01추천 81
좀 차가운 면은 있지만 이 견해는 상당히 일리 있다고 생각합니다. 회사에서도 절벽에 몰리는 사람들은 주로 회사의 새 방침과 그 방침을 꿰뚫는 새 이론을 빨리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이거든요. 슬프지만 이것은 거의 지능문제라는 것을 인정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 하지만 글을 쓰는 저도 그렇게 말하는 것이 너무 불편해서 이 문제에 대해 어떤 대책을 말하는 것이 불가능할 지경이예요...
댓글 1개 ▲
2019-01-25 19:05:08추천 1
댓글을 읽고 끄덕 아이디를 읽고 다시 끄덕
2019-01-25 05:32:45추천 4
마지막 가정 '아내와 함께'도 이미...
댓글 0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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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25 05:37:25추천 23
그 디스토피아가 우리나라에서 제일 먼저 실현될 확률이 높아지고 있다는 게 문제죠!!!!!
댓글 4개 ▲
2019-01-25 13:24:49추천 0
우리나라가 먼저일까요? 아니면 미국이 먼저일까요?
저는 미국이 먼저라고 보는데요ㅎ
2019-01-25 13:39:38추천 15
미국은 저렇게 문제를 제기하는 사람이 나오기라도 하죠 우리 그런거도 없어요
2019-01-25 14:06:42추천 3
미국이 단연 먼저일듯.
아시안이 상대적으로 다른 인종보다 지능이 높은건 불편해서 인정을 못할뿐 사실이니까요.
아시아 중에서도 한중일이 탑급이고.
[본인삭제]천조국아재
2019-01-25 20:37:18추천 1
2019-01-25 14:59:57추천 1
유럽에선 로봇세가 검토되고 있다더군요, 사상적으론 확실히 빠르죠
VVan
2019-01-25 05:50:30추천 10/3
근데 좋은 직장에 학벌이 좋은 사람들이 있을진 몰라도, IQ 높은 사람들이 있는건 맞나? 좋은 직장과 IQ의 상관관계보다 좋은 직장과 부모 재산의 상관관계가 현실적으로 더 높게 나올 듯 싶다.
댓글 6개 ▲
2019-01-25 06:24:58추천 24
IQ 테스트 방법이 새로운 지식을 얼마나 빨리 습득하고 적용하느냐여서 유의미하게 기준을 나눌 수 있긴 합니다.
본문에도 나와있듯이 이미 어떤 일을 습득한 후에는 IQ가 크게 상관 없다고 하더라구요.
2019-01-25 09:12:22추천 14
근데 문제는 예전에는 한가지 일을 배우면 계속 그대로 일 할 수 있었다면 이제는 같은 일도 더 효율적으로 일하는 방법이 계속 바뀌어나가고 계속 새로운 방법을 배워야만 하는 시대가 됐다는 거죠.. 게다가 그 속도도 점점 빨라짐...
2019-01-25 13:05:55추천 29
우리나라는...최상위권 아이큐를 갖고 최하위권의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 엄청 많죠 하찮은 아이큐 따위로는 넘을 수 없는 벽ㅋㅋ
2019-01-25 15:01:52추천 1
그래서 통계로 분석하는거죠
2019-01-26 00:55:22추천 2
재산이 많으면 이쁘고 머리좋은 사람과 결혼할 확률이 크죠. 유전자업그레이 확률이 올라갑니다.
2019-01-26 11:12:53추천 1
그래서 통계로 분석하는거죠(2)

그리고 부모 재산이 많다는 것은 통계적으로 부모가 더 높은 IQ와 기타 긍정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을 확률이 높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그렇게 이분법적으로 나눌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본인삭제]Mephistroth
2019-01-25 06:32:27추천 1
댓글 0개 ▲
2019-01-25 07:03:54추천 7
그럼 대책은 뭐가 있나요?
당장 떠오르는건 사실 로봇세 정도... 밖에 없네요.

지금도 우리 사회에서 밀려난 노동자들이 많은데, 앞으로는 그게 더욱 늘어날거란 얘기잖아요. 저 교수 논리에 의하면, 이분들을 재교육한들 큰 성과는 없을거고요.( 밀려난사람->낮은 아이큐로도 가능한 직업 보유->재교육해서 다른 영역으로 보내도 살아남기 어려움)
예전 회사 후임 중에 진짜 어떻게 가르쳐도 (저는 같은내용을 최소 5인에게 가르쳐봤습니다 ㅠㅠ) 못하는 사람이 있었거든요. 정말 간단한 것도 30번? 이상 반복해야 기억을 할까말까한 수준이었어요. 차라리 초등학생한테 가르치는게 더 나을것 같다 싶을정도... 결국 수습 한 달만에 퇴사조치... 그 분 때문에 진짜 너무너무 고통받았지만, 한편 이런 생각도 들더라구요. 저분도 앞으로 계속 살아나가야 할텐데, 대체 어디서 일할 수 있을까. 더이상 안보니까 기쁘면서도 한편으로는 안타깝고... (뭐 그렇다고 제가 엄청난 업무를 한것도 아니에요. 이분이 정말 심각하셨음.) 근데 인공지능이 계속 인간의 영역을 대체하다보면 저도 그렇게 밀려나는 날이 오겠죠. 수명은 엄청 늘어났고 계속 살아가야하는데 말이에요. 결국엔 정말 상위 10%도 안남을 것 같기도 하고. 보통 학자들이나 정부에선 뭘 대책으로 내놓나요? 지금 카풀처럼 정책적인 보호? 외에 다른 아이디어는 없는걸까요.
댓글 2개 ▲
2019-01-25 12:19:07추천 11
저도 많이 가르쳐 봤는데 한번가르쳐 주면 응용까지 하면서 스스로 발전 해나가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100번을 가르쳐도 또 물어보는 사람이 있어요. 업무 효율 격차가 넘사벽입니다.
2019-01-25 12:37:49추천 9
기본소득제 실시하면 됩니다
2019-01-25 07:58:46추천 5
'기초 연금 보장 제도'가 필요해지는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댓글 0개 ▲
2019-01-25 08:26:17추천 13
평균이 110정도일줄알았는데 생각보다 낮네..
그런 얘기는 들은적 있어요 아이큐가 80~90정도인사람들이 운전을 굉장히 재미있어 한다고.
댓글 6개 ▲
2019-01-25 08:48:00추천 11
100을 평균치로 놓고 계산하는 거라고 들은 거 같은데
2019-01-25 09:47:39추천 12
평균을 100으로 두는 정규분포입니다
2019-01-25 12:37:08추천 6
헐 난가!!!ㅠㅠㅠ
2019-01-25 12:51:18추천 6
해당 나이를 기준으로 아이큐 100이 평균의 위치에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두 사람 모두 아이큐 100일 경우에도 나이가 다르다면 실제적인 지능 지수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는 것이고요.
2019-01-25 12:59:57추천 8
저는 이상하게 운전하는게 무섭네여 그래서 면허 따고 운전 한번도 안해봄
2019-01-25 16:18:11추천 4
이게 일반적으로 말할 순 없는 것 같은게요
어떤 사람은 아이큐가 139인데 운전을 좋아하더라구요. 단순 작업이 주는 명상 상태같은 느낌이라고
2019-01-25 08:38:11추천 0
.
댓글 0개 ▲
2019-01-25 08:50:39추천 0
22살 무렵에 받은 iq테스트에서 116을 받았는데
내가 뭘 빨리 배우는 것도 아니고
내 직업이 무슨 경영자 같은 것도 아니고 음...

암튼 저는 아이큐를 믿지 않아요
댓글 1개 ▲
2019-01-25 12:42:38추천 16
아마 스스로는 빨리 배우는 게 아니라고 생각하실지 몰라도
다른사람들이 보기엔 얼.. 브레멘음악대... 빠른데.? 라고 할지 몰라요^-^
IQ는 훈련으로 되는게 아니더라구요 겪어보니...;;
2019-01-25 09:04:49추천 16
Iq에 대한 논의는 제쳐두고요. 건강하지만 직업을 가질 수 없는 사람들에 대한 대책은 대한 대책은 이미 나와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시행했던 공공근로와같은 게 그 대책의 일환입니다. 사기업에서는 할 수 없고 약간 비효율적이지만 국가에서 어떤 일을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는게 공짜로 돈을 나눠 주는 것보다 훨씬 더 양측에 도운이 됩니다. 그 사람들은 적은 보수지만 일이라도 해서 좋고, 나라 입장에서는 복지 대상자가 줄어서 복지 재원을 아껴쓰게 되기도 하고요. 피터슨 교수님의 말을 들으니 그런 생각이 더 드네요.
댓글 0개 ▲
2019-01-25 10:02:09추천 9
이전에 근태가 좋지만 일을 못하는 사람 놔두고 근태는 나쁘지만 일은 잘하는 사람 승진시켜줬다는거
그런거랑 비슷하죠.
댓글 0개 ▲
2019-01-25 10:04:29추천 24
일한지 10년 넘었는데

날이 갈수록 원하는게 많아지고 디테일해지고 있어요

사소한거 하나하나 다 따지고 들고 더힘들어진다고 느껴지네요

게다가 예전에는 대학만 나오면 하던일을(몇몇 임원중에는 고졸출신도 있음)

이제는 대학원생들로 채워지고 있는 실정이에요
댓글 0개 ▲
[본인삭제]공책EB
2019-01-25 11:32:27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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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오베 게시판으로 복사되었습니다!!!
[본인삭제]햄릿과요릭
2019-01-25 12:36:06추천 5
댓글 0개 ▲
2019-01-25 12:44:48추천 5
이 문제 진짜 평소에 많이 생각하곤 하는데
이렇게 정리해주신 분이 있었네요!
해결법은 금방 안 나올지 몰라도 이제부터라도 직시해서 의논해나가려는 시도 자체가 중요할 듯요…
댓글 0개 ▲
2019-01-25 12:51:41추천 19
초등중등 동창이 아이큐 태스트 두번 다 140대 나왔는데요
확실히 빨리 배움 심지어 운동도 빨리 배움
근데 뭐든 빨리 어느정도 수준 도달하면 재미없어해요
운전하는것도 디게 싫어함
근래 주식을 공부하더니만 한번도 손해 안보고 꽤 벌어서 아파트 사는거보고
아이큐 정확도는 못믿지만 높은 사람은 다르구나를 느낌

에휴 난 일이나 열심히 하려면...몸이라도 건강해야지
댓글 2개 ▲
2019-01-25 14:10:16추천 8
운동 잘하면 머리도 좋아요.
학교다닐때 운동잘하고 공부도 잘하는 애들이 생각보다 많죠.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는 사람이 치매에 안걸리는 것도 같은 맥락.
신체활동이 뇌를 좋아지게하고 기능을 유지시켜주죠
[본인삭제]그리페
2019-01-25 16:04:01추천 17
2019-01-25 13:09:12추천 0
저 이야기가 맞다면 초등학교 4학년 성적이 평생을 결정한다는 것도 맞는 이야기인가?
댓글 1개 ▲
2019-01-25 14:34:45추천 1
부모 입장에서 이 싹을 어떻게 키울 것인가 고민을 해봐야죠
[본인삭제]아네싸
2019-01-25 13:09:20추천 0
댓글 0개 ▲
2019-01-25 13:24:03추천 2
주위에 머리가 타고난 애들 보면, 여자애는 23살에 CPA따고 남자애는 25살에 CPA땀.. 얘네들 수험기간이 1년 반정도 밖에 안됨
댓글 0개 ▲
2019-01-25 13:27:02추천 2/3

호잇
댓글 0개 ▲
2019-01-25 13:31:09추천 16
고등학교 때 테스트 한 번 했었는데 148 나왔었습니다.
살다보니 주변에 있는 사람들보다 습득하고 응용하는건 빠른 편이라는 걸 알게 되더라고요.
근데 어느 정도 까지 배우고 나면 흥미를 쉽게 잃어서 그만두는게 많네요. 확실히 99% 노력과 끈기가 더 중요한 듯 -_-;;;
모질게 뭐 하나 파고드는 성격이었으면 왠지 엄청 성공했을 거 같은데 천성이 게을러요 ㅋㅋㅋ
그래도 그렇게 배운 잡기들이랑 좀 똘똘해 보였는지 어쨌는지 회사 다닐 때 마다 요직에 앉게 되긴하더라고요 ㅎㅎ
댓글 4개 ▲
2019-01-25 13:40:37추천 6
제가 학생이였을때 선생님들한테 자주 듣던말이 조금만 더 하면 천재소리 들을텐데 왜 안하느냐였던...ㅋㅋㅋ
공부하기 귀찮아서 안해서 0점 맞은적도 많았다가 삘받을때 한번 공부 열공하고 만점 받기도....
저도 끈기가 없어서 하기싫다 생각 한번하면 그냥 포기해버림...;;;
뭐 다른거 하지 뭘 이런게 여러번ㅋㅋㅋ
신기한건 한번 집중하면 옆에서 불러도 못들음..
2019-01-25 14:16:48추천 2
뭐 다른거 하지 뭘 이런게 여러번ㅋㅋㅋ

극공감ㅋㅋㅋ 중학교 때 까지 전교석차 3등 이하로 내려간 적 없었는데
고등학교 때 부터 공부 때려치고 저도 담임선생님한테 엄청 잔소리 들었어요
근데 이미 노는거에 흥미를 너무 느껴서 흑흑

가끔 그 때 한계까지 밀어부쳤으면 어땠을까 후회도 해보는데
후회해봤자 이미 늦은 걸 ㅠㅠㅋ
2019-01-25 14:15:32추천 3
조금만 해도 금방 노력을 많이 하는 남들보다 잘하게 되니 흥미를 잃는건 어쩔수 없죠. 인간은 교만하고 간사한 동물이니. 이걸 머리로 알아도 노력은 잘 안하게되죠. 그래서 세상이 발란스가 맞나보다 해요.  똑똑한데 노력도 꾸준히 하기는 정말 어려워요. 지능(재능)+근성을 갖춘 사람이 그래서 드물고 그걸 해내는 사람들은 천재소리 듣는거구요.
2019-01-25 15:35:01추천 1
아이큐 높으면 흥미가 금방 떨어지는 것 같아요
남들보단 빠른데 어느 정도 배우고 깊이있게 진행되면 진도가 처음보다 느려지는데 흥미잃고 끈기가 없는 듯..
2019-01-26 09:46:00추천 0
이런 사람들은 비슷한 부류사이에서 수준이 맞는 교육을 받아야할거예요. 예전에 자식들 공부 잘하면 외고 과학고 보내는기 그런 이유일듯
2019-01-25 13:36:33추천 13
대한민국은 오히려
상위계열 일자리가 없어서
고스펙 인력들이 하위로 내려와버리니깐
문제인데
사시패스자가 공무원시험 합격해서
뉴스에도 나왔으니
노가다만 가봐도 인생극장급 사람들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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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25 13:37:57추천 29
여기서는 IQ 빼고 말해도 되요.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IQ를 넣었지만
그게 중요한게 아니죠.

단순직에 종사하던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는다는 얘기잖아요.
이미 그 단순직 조차 어려운 사람수도 상당수고..

여태까지는 능력이 부족하니 당연하다고 얘기하고 무시했지만
점점 그 정도가 심각해질 거라는 거시야요.
사회구성원의 정말 많은수가 경제력이 상실되는 상황이니까요.
어떻게든 대책을 강구하지 않으면
머리 똑똑한 잘나신 분들도 이 사회의 구성원이니
함께 폭포 아래로 추락 할 거시라는 거시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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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25 13:40:20추천 1/3
IQ가 지능지수 평가를 위해서 필요한 테스트라는 건 인정하지만, IQ 테스트가 진짜 지능 수준을 평가하는 지표라고 절대 생각하지 않는다. 저 사람이 말하는 지능평가가 중요하다는 건 인정하지 않는다.
그리고, IQ가 높다 하여 지식 습득이 빠르거나 느린 것도 아니다. 그 살아 있는 증거가 여기 있다.

나는 국민학교 저학년 때 IQ 테스트에서 98점인가 93점인가를 맞았었다. 그래서 특수반에 가네 마네. 그런 이슈가 있었으니까.
그리고, 노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도 않는다. 중요한건 센스다.
하지만 난 지금 중견기업에서 6명의 수장인 법무팀장이다.
젊었을때는 컴퓨터를 독학으로 잘해서 여기저기 고쳐주고 조립하고, 독학으로 맥 포토샵도 프로그램 돌리고 했었다.
지금도 3번째 학위를 공부하고 있다. 그리고, 호기심도 많고, 습득하는 것도 빨라서 모든 분야의 토탈 잡지식도 굉장히 많다고 자부한다.

하지만 학창시절에는 공부를 정말 못했다. 암기과목을 정말 싫어했다. 특히 한문과 영어를 싫어했고, 수학 공식을 외워야 하는 순간부터 수학은 포기했다. 하지만 역사, 사회, 과학은 굉장히 잘했다. 수탐2는 전과목 전국 상위권이였으니까, 영수는 최하위권이였지만... 역사는 외우는게 아니라 흐름을 아는 것이 중요하니까, 과학도 이해하는게 중요했고,
확실히 공부에는 외우는 것 보다는 흐름 파악이 중요하고, 100% 이해해야지 내꺼가 된다는 것도 알았다. 수학도 누가 나에게 외우는게 아니라 이해하는 법을 알려줬다면 그것도 잘했을지 모른다. 근의 공식을 외워서 어떻게 푸는 걸 알려주는게 아니라 근의 공식이 어떻게 생겨났고, 어떻게 만들어진건지 누가 알려줬다면 지금보다 수학을 훨씬 잘했을지도 모른다.
지능은 자기가 만드는게 아니라 환경이 만들어주는 거다. 지능은 남이 만들어주지 않으면 생기지 않는다.
하지만 지식은 자신 본인이 직접 만들어야지만 갖을 수 있는 거다.
이게 지금까지 내가 살아온 지능에 대한 평가다.

IQ는 빠른 판단능력의 평가는 될지 모르지만 정확한 판단력을 갖는다는 평가는 절대 아니다. 그리고 그게 단순히 지능평가도 되어선 안된다. (그래서 암기과목을 잘한 법조인들이 인성이 개쓰레기가 많은지도 모른다. )
빠른 판단능력만을 요구했다면 난 지금 이 일을 하지 못했을거다. (아.. 위기대처능력은 매우 뛰어난 편이기는 하다. 해결사니까. 이건 내 자랑...)

그리고, 지적 능력이 떨어지는 사람이 분명히 있다. 그리고, 자기 노력으로 되지 않는 사람이다. 그건 남이 수백배의 노력으로 도와주지 않으면 해결되지 않는다.
그건 진짜 정부에서 나라에서 그 사람들의 노동력을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이 사회에 잉여노동력이 얼마나 많이 버려지고 있는지 모른다. 지금도 단순 노동력이 필요한 곳은 많다. 하지만 그 사람들이 그 일을 몰라서 안하는게 아니다. 방법이 틀렸다.
지금도 정부에서는 쓸데없는 사업으로 돈을 버리고, 외주를 맡기는데. 그걸 그룹사회에서 일괄적으로 처리하는 법을 시행해야한다.
그리고 그건 쉽고 빠르게 진행되어야 하며 은밀하게 보안이 보장되어야 할 것이다. 그럼 실업률은 줄어들고 노동력은 늘어날것이다.
댓글 7개 ▲
2019-01-25 13:48:26추천 9
그 똑똑한 사람들은 왕자님보다 훨씬 빠를지도요. 자기 자신은 증거가 될 수 없어요.
2019-01-25 14:00:00추천 1
저보다 훨씬 똑똑하다는 사람이 많지요. 단순히 똑똑하고 빠르걸 말하는게 아니라. 하지만 IQ가 지능을 평가할 순 없다고 말하는 거에요. 누가 법무팀장 맡고 있는 사람 보고 일반인보다 지능이 떨어진다고 할 수 있겠어요. 저보다 IQ 높은 사람도 많겠지만 그 사람들이 저보다 똑똑하다고 할 수 없다고 말하는거에요. 단순히 제가 잘났다고 말하는게 아니라.

그러니까 제 말은 자기 자식이나 자신이 남보다 IQ가 낮다고 해서 지능이 떨어지는 것도 아니고, 또는 자신보다 타인이 IQ가  낮다고 해서 자신보다 지능수준 떨어질거라고 생각하는 건 오판이라는 말을 하고 싶었어요.
IQ를 지능수준으로 생각하지 말자. 이런 말.
2019-01-25 14:17:38추천 7
98이나 93이면 평균이에요.
특별히 떨어지는거 아님.
인류의 반이상이 100을 못넘는데요.
2019-01-25 14:49:57추천 2
본문에서는 그 '센스'란것을 지표상으로 표현하기 위해 IQ라는 척도를 이용했을 뿐입니다.
IQ테스트를 해보면 거의 모든 문제가 패턴파악에 취중돼 있는걸 알수 있는데 이게 곧 님이 말씀하시는 '흐름파악' 같은 거라고 생각되네요. 지금 보시면 IQ 높게 나오실 수도 있겠네요.
암튼 취지는 IQ 테스트의 정확도가 아니니까요
2019-01-25 18:45:16추천 0
다중지능이론 검색해보세용.
2019-01-26 08:12:56추천 1
통계적으로 그렇다는 것이지요. IQ와 직업 분포가 통계적 상관관계가 있다고 하는것이고요. 통계학에서는 r 수치로 표기하죠. IQ가 지적능력 전반을 절대적으로 증명하는 지표는 아니겠지만 현존하는 지적능력에 대한 지표 중 가장 신뢰성이 높으니 인용되는 것일테고요.
2019-01-26 09:53:04추천 1
아이큐라는 상징적인 수치를 예시로 든것이지만 글 내용은 실제로는 선천적 지적능력이라고 치환해서 봐야할것같아요
2019-01-25 13:40:41추천 0
혁명 뿐이야...
댓글 0개 ▲
[본인삭제]궁디에용문신
2019-01-25 13:46:34추천 0
댓글 0개 ▲
2019-01-25 13:48:21추천 1
고등학교때 받은 아이큐 테스트에서 127이 나온 저는 노가다 합니다 ㅋ
아이큐는 지적 능력과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알고있네요 그냥 공간지각능력이라고 들었는데 순간적으로 어느 공간에 머가 있는지 얼마나 빨리 인지하는지에 관한 능력이라고
댓글 0개 ▲
2019-01-25 13:49:29추천 5
진짜 명쾌한 분석이네요.
직업 적합성 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학습에 대입해도 들어맞아요. 지능과 그 성취에 대한 보수주의와 진보주의의 견해 차이 때문에 수많은 학생들이 혼란, 좌절을 반복하죠.
댓글 0개 ▲
2019-01-25 14:50:52추천 6
이러한 문제를 사회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라도 기본소득제가 필요해 보입니다.... 일하지(못하지) 않다도 최소한의 인간적인 생활을 위한 소득을 기본급처럼 국가에서 지원해주는 겁니다... 능력있는 분들은 취업해서 더 벌면 되는거죠.... 세금도 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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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황박
2019-01-25 16:01:28추천 0
댓글 0개 ▲
2019-01-25 16:06:45추천 2
우선 지능 90대인데 특수 교육 언급하신분 60이하부터 특수교육 들어가고
도움같은 특수 교육 이전에 장애등록됩니다
오류거나 거짓말이신듯해요

그리고 저분이 내린게 아니라 번역되고 요약되서 짤방화되며 많은 왜곡이 있었겠지만
저분도 임상쪽이라 지능지수 라고 하면 웩슬러 지능지수 일탠데
저분이 말하는 지능의 정의는 웩슬러의 지능의 정의가 아님.............

사람이 얼마나 큰지 몸무게로 구분내려놓고
이후에 설명은 키가 얼마나 큰지로 분류하는 듯한 오류임
인터넷 짤방들 너무 믿지마세여...............
댓글 0개 ▲
2019-01-25 16:09:10추천 3
이게 무서운 이유는 전인류가 실업자가 오는 시대가 도래하는게 우리 세대 일수 있다는 겁니다. 우리세대가 아니면 솔직히 상관없습니다. 나의아들 딸? 지금 결혼 적령기에 있는 젊은 사람들은 많은 수가 솔로로 늙어죽습니다. 그런데 저게 무서운건 일하고 있는 사람들이 실직으로 내몰린다는 거죠. 그냥 지금은 공무원 되는거나 대기업 직원되는 것 자체가 대단한겁니다. 그런데 기술의 발달로 더 어렵게 난도가 올라간다는 것을 의미하고 결국은 갈려나가죠. 아주 손쉬운 예로 버스 안내양이 있었습니다. 버스 안내양의 역할을 부저 하나로 대신하게 되었죠. 그런데 기술이 더 발달하면 어떻게 되죠? 자율주행차가 상용화되면 버스기사 아저씨들은 죄다 실직합니다. 뿐만 인가요? 개인택시를 제외한 택시회사들은 전부다 택시기사들을 해고하게 되죠. 비약해서 말하자면 조금 더 시간이 지나면 인간이 운전을 하는 것 조차 허용이 되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고민을 누가 하느냐 아무도 안하죠.

기술이 발달할수록 오히려 일자리는 줄어들게 됩니다. 그러면 일자리를 공급해야 할것이냐 아니면 인간은 돈을 받으면서 자본주의에 기여할것이냐 라고 문제로 귀결됩니다. 일자리를 공급한다는건 중국이 그렇게 하고 있는데 기계가 할수 있는 일을 인간이 합니다. 그렇게 하면 사람이 먹고 살수 없으니까. 그런데 이건 비효율적이죠. 생산단가가 높아져서 경쟁력이 없으니까. 결국은 인간은 돈을 받으면서 소비하는 것으로 자본주의에 기여하는 방법으로 갈겁니다.

그럼 그 세대가 언제 오느냐 빠르면 20년 후면 가능할것으로 보고 있고 아주 초고속으로 바뀌면 10년 내에로 가능할것으로 저는 봅니다. 아무리 뛰어난 마라토너도 자동차를 이기지 못하듯이 아무리 뛰어난 천재도 인공지능을 이길수 없게 됩니다. 인공지능이 생각하기에 지구에서 인간이라는 존재가 필요없다고 생각하면 정말 지워버릴려고 할지 모르나 인공지능을 탑재해서 대항해시대를 만들어가면 또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한정된 자원을 가지고 쓰지 않고 우주식민지를 건설해서 지구의 식민지를 만들어 놓으려고 하고 그 걸 인공지능으로 대체하면 인간은 상당히 쓸모있는 존재가 됩니다. 왜냐하면 테스트용으로 딱이거든요.

지구에서 더 이상 인간이 늘게 되면 지구도 폭발하게 될겁니다. 지구도 적정한계라는게 있고 자원 역시 한계가 있을겁니다. 그걸 타개하기 위해 우주 식민지를 건설하려고 하죠. 20년후 대한민국 역시 우주 식민지를 건설하려고 우주에 사람을 파견할겁니다. 그리고 대다수의 사람들이 우주 식민지로 나가는 교육을 받고 그곳에서 생활하게 되겠죠. 그게 먼 미래 이야기 처럼 들리지만 향후 20년 내에 벌어질 일들입니다. 그런 일들이 벌어지면 우주에서 땅투기하는 현장을 볼수가 있고 본국(지구)와 행성을 두고 첨예한 전쟁을 벌어지게 되겠죠.

스타크래프트가 위대한 이유는 이러한 전쟁을 게임으로 만들었다는 겁니다. 지구 본국을 두고 하나의 국가로 통합될것인가 아니면 지구 본국을 두고 행성간에 첨예한 이권전쟁을 벌일것인가의 싸움이 됩니다. 태양계를 두고 싸우는 인류를 보게 되죠. 뭐 이건 저의 의견이니까. 그럴거 같아요.
댓글 1개 ▲
2019-01-25 16:27:50추천 2
기승전 스타  ㅋㅋ
앞부분 전개 좋다가 지구폭발 이후 전개가 빛의 속도네요
2019-01-25 16:22:05추천 7
해결책은 인간애가 충만한 사람들이 사회 지도층을 이루는  것.
로봇이 생산한 가치를 일부 사장들만이 독점하는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 나누어줄 수 있는 세종대왕 같이 인간애로 똘똘 뭉친 똑똑한 지도층을 갖게 되면 문제 해결되는거라 봅니다.
애민사상이라는게 정말 훌륭한 사회,경제,정치 철학이죠.
정말 어렵지만, 이렇게 되어야 살만한 세상이 되겠죠. 안 그럼 예전 공상 과학 영화처럼 양극화가 회복될 수 없는 지경에 놓이는 암울한 미래가 기다릴거라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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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25 16:57:50추천 1
전 초중고 세번 본것 같은데 ㅋ 124, 118, 110인것 같은데.. 첫 직장이 웹디자이너 였고 두번째가 학원강사 세번째가 신문사편집기자 였었습니다. 짐은 걍 자영업.. 지금 다시보라고 하면 아마도 100언저리 겠죠 ㅋ 아님 90대이거나 ㅠ.ㅜ 나이가 드니 머리가 너무 굳네요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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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25 18:09:39추천 3
IQ에 따른 직업.... 통계를 내어보니 평균적으로 그렇다는 것이겠죠.
IQ이외의 다양한 조건들에 의해서 직업이 결정될테니까요.

저것은 IQ를 기준으로 어떤 직업들을 할 수 있는가를 알아보기 위함이 아니라
저런 경제활동의 영역에서 소외되는 사람들을 위한
국가의 정책이나 사회의 고민이 필요하다는 것을 말하기 위해서 예시로 드는 것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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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25 18:51:11추천 2
학교에서 대충 놀면서 아이큐테스트하면 136정도 나오는데 이게 좋은거라고 해서 이해가 안갔음...ㅎㅎ
왜냐하면 시험성적이 꽝이라서, 공부하기 싫어하다보니...
얼마후 적성테스트 했는데 큰원(ㅇ)형이 나와서 학교에서 대박침, 만능에 일등
못하는게 없는데 딱히 아주 잘하는게 딱히 없어서 뭘 해야할지가 또 맨붕,

지금은 이것저것 다할수 있어야 하는 직업을 가지고 있음...어느정도 맞는듯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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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25 22:16:33추천 1
아이큐별 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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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25 23:15:47추천 0
미래 사회가 고도화됨에 따라 지능이 낮은 사람이 살기가 어려울꺼란 예측인데,  저는 아예 미래 사회를 다른 시각으로 봅니다.

기후변화를 극단적으로 보는 비관론의 학자들은 40년이내에 인류의 8~90%는 생존이 어렵다고 봅니다. 그래서 10% 남짓의 인구만이

북극지역이나 고도가 높은 곳에서 생존만이 목표인 삶을 살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IQ나 직업보다는  일단 운이 좋거나, 힘이 세거나 거의 생존이 목표인 써바이벌 지옥같은 지구만이 남아 있을테니, 저런 사소한 걱정은 안해도 될 것으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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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26 08:51:15추천 0
.
댓글 0개 ▲
2019-01-26 14:00:19추천 0
저도 이십대 중후반에 국내 최고 병원에서 지능지수 검사했을때 수치를 듣지는 못했지만....’이정도면 최상위권이에요. 고등학교 졸업하신지 얼마나 되셨어요?’라는 소리 들은적 있어요. 심지어 우울증 치료 받고 있었을때...(아이큐가 평상시보다 떨어진거죠..) 그래봤자 살면서 제가 특별히 잘난것은 잘 모르겠는데요..맨날 어처구니 없는 업무상 실수 하고 사소한 구멍내고.....그리고 저도 앞으로의 삶에 있어서 생존위기 느끼는데.......앞으로의 세상이 참 비정하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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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04 23:59:05추천 0
재미있는 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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