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조업 중국 어선을 나포하던 해양경찰관 이청호(41) 경장 피살 사건과 관련, 라이트코리아 등 보수성향 단체 회원들이 13일 서울 종로구 효자동 중국대사관 앞에서 규탄 집회를 개최키로 했다.
라이트코리아 봉태홍(50) 대표는 12일 "라이트코리아 등 시민단체 회원 400여명이 13일 오후 2시 중국대사관 앞에 모여서 항의 집회를 열 것"이라고 밝혔다. 집회에는 시민단체뿐 아니라 퇴역경찰 모임인 대한민국재향경우회 회원 100여명도 참석할 예정이며, 피살된 이 경장 추모 행사와 헌화식도 진행될 예정이다. 헌화식을 마친 뒤에는 집회 참가자들이 모여 중국 정부를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봉 대표는 "2002년 미군 장갑차에 여중생 2명이 깔려 사망했을 때 촛불집회가 크게 열렸는데 이번 사건은 그보다 더 심각한 문제"라며 "중국이 이런 범죄를 다시는 못 저지르도록 강력하게 항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봉 대표는 "대사관 진입이 불법인 것을 알지만, 회원들 모두 구속되는 한이 있더라도 대사관에 들어가 중국 대사에게 직접 항의의 뜻을 표하겠다"고 말했다
만약에 중국 어선이 아니라 미국 어선이였으면? 더욱 난리났겠지만.. 보수 진보를 떠나서 짱개놈들에게 강력하게 사과를 요구해야 합니다.